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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초딩시절 화장실에서의 잊지못할 추억...

초딩시절 |2009.07.03 14:02
조회 73,034 |추천 14

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보며[사실 베플을 보며]울고 웃는

22살 건장한 사나이입니다..!

라고 다들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라고 시작하더군요 요새는..

 

 

어쨋던지간에,

 

제 잊지못할 초등학생시절때의 추억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였어요..

 

미술시간이였습니다..

 

자신이 되고싶은걸 그려보라는 선생님말에

 

전 대통령을 그리고있었습죠....[중학생이되기전까지 꿈은 대통령..ㅈㅅ]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도중 갑자기 악마가 내몸에서 봉인을 해제하고 나오려고하는

 

그럼 낌새가 뇌리를 스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요..초등학생4학년에겐 너무 가혹했고

 

그당시 초등학교에서는 화장실에서 大변 보는일이 수치스럽고 창피한일이여서

 

함부로 화장실에서 큰일을 못봤을시절이였죠..

 

[특히 친구집에서 그랬다가는 왕따 ㄱㄱ]

 

어쨋던지간에

 

전 최대한..악마가 제몸을 못빠져나가도록 항문에 힘을쥔채

 

아이들이 눈치를 못채도록

 

어떻게 그릴까? 라는 주제를 깊이 고뇌하는척

 

온갖인상을 찌푸리고 왼속으론 이마를 갔다대고 오른손으론 머리를 쥐어뜯고

 

크레파스를 뒹굴리며 생각하는 로댕마냥 고뇌하기 시작했죠.

 

다행히 아무도 눈치를 못챘고 미술시간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좋아..이대로 조금만더 참으면되.."

그렇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다음시간은 체육시간이였습니다..망할...

 

체육복으로 황급히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나가는데...2차신호가....악마의 봉인이 해제되기 직전이란걸

 

전 알고있었죠,

 

하지만 이미 이성이 아닌 정신력으로 버티고있었기때문에,

 

버틸수는있었습니다,

 

아....체육시간때 축구만 안했었더라도..

 

그래요

 

체육시간때는 축구를 했습니다,

 

전 가만히있으며 다리를 베베꼬으면 오해를 받을까봐

 

최대한 괄약근에 힘을주며 공차기를 시작했죠..

 

아픈척을하고 양호실에 가면되지, 왜 사서고생을함?

이라고들 말씀하실수있겠네요...

 

but

 

전 체육시간전까지 최대한 아무렇지도않은척

 

아이들과 웃고떠들고 놀았어요..

 

체육시간에 급아프다고 자리를 비우면.............

 

화장실가는거.......100% 아이들이 눈치를 챌거라는 생각에..

[초딩치고 생각이많았음]

 

어쨋든

 

체육시간이 끝나고

 

전 결단을 내렸습니다

 

"아..더이상 안되 그래 끝을 보자, 봉인을 풀어주겠다 이녀석아"

전 치밀한 계획은 세웠죠,

 

수업종이 치기전까지 우유박스 뒤에 숨어있다가

[그당시 제가 우유당번이였음..]

 

수업종이치고 인적이 드물어지면 화장실로 뛰어가서

 

녀석을 배출하기로,

 

..

 

곧 수업종이쳤고 전 누구보다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리듬을타는

화장실의 초딩처럼

 

화장실로 엉거주춤 뛰어갔죠,

 

총 7칸이있었는데,

 

최대한 환기를 시키기위해 끝칸으로 갔었습니다,

[창문이 열려있었기때문이죠]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

 

풍덩..풍덩...퐁퐁..쪼르르르르륵..

[ㅈㅅ]

..............

 

 

 

아.................................

 

 

녀석을 내보내는 순간 알았어요,

 

이곳이 신세계구나..이곳이 내가 찾던 이상향..무릉도원이 이곳이구나

 

라는걸..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시시하겠죠?

그렇습니다,

 

그렇게 쾌감을 느끼는도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웃음소리들..

 

그래요 초딩 2녀석이 화장실로 급습한것입니다..

 

전 최대한 숨을참고 일을보던것을 중지한후

 

녀석들이 사라지길 기도했죠..

 

but..

 

 

초딩1:[킁킁]..야 누가 X싸는거 아냐? 냄새나

 

초딩2:아..진짜네!!ㅋㅋㅋㅋㅋㅋㅋ누구야!! 나와라!!! 누구냐 ㅋㅋ키키키리맇

 

 

ㄴㅇ레ㅑㄴ오래ㅣㅏㄴㄹ'ㅣ노랴ㅗ람너롬ㄴ러나ㅣㄹ

오롸호ㅕㅑㅐㄴㄹㄴ르;ㄴ러하하하핳

ㄴㅇ허ㅑㅐㄴ로ㅜㅐㄴ루나얼

할렐루야 베이비

ㄴ아ㅑㄹ노랴뉴ㅜ라ㅓㅗㅑㅇ료ㅘㄻㄹㅇ

살려줘ㅗㄴ

레ㅑ널ㄴ리ㅏ르ㅏㅇ르ㅐ녀뢀

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순간 제 머릿속은 하얘지더니

아무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그 초딩녀석들은 화장실문을 하나하나 발로차며

 

히히덕덕 거리고는 냄새의 근원을 찾기시작했죠,,

 

나:제발..제발 나한테 오지마..제발..

 

 

점점 다가오는 웃음소리와함께 화장실문을 발로차는소리.............

 

 

아...왜 디아블로에있던 포탈은 현실세계에 개발이 안된거야

제발 꿈이였으면 좋겠어요 엄마 ㅠㅠㅠ 나 전학가야하는거임?
X쟁이라고 놀림받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ㄴ애ㅕ뫵러

엄마 살려줘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쾅!!!!!!!!!!!!!!!!!!!!!!!!!!!!!!!!

 

 

초딩1:야!! 여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나와라~~ㅋㅋㅋㅋX쟁아 나와라

초딩2:아~~~!냄시~!!!냄시 나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 그순간 빛의속도로 머리를 굴렸습니다..

정말 최고의 몰입을 하기 시작했죠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해쳐나갈까..

신께서있다면 날 도와주시겠지..

 

 

이생각을 하는도중에도 자꾸 나오라며 날 놀리는 초딩들의 보챔..

 

그리곤 끝내 제가 뱉은 말 한마디는

 

 

 

 

 

 

 

 

 

 

 

 

 

 

 

 

 

 

"꺼져라 나 6학년이다"

"꺼져라 나 6학년이다"

"꺼져라 나 6학년이다"

"꺼져라 나 6학년이다"

 

 

 

 

 

 

 

 

 

??????????????????????????????

 

 

 

 

.................................................

 

 

꺄악!!!!!!!!!!!!!!!!!!!!!!!!!!!!!!!!!!!!!!!!!!!!!!!!!!!!!!!!!!!!!!!!!!!!!!!!!!!!!!!!!!!!!!!!!!!!

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꺄악!!!!!!!!!!!!!!!!!!!!!!!!!!!!!!!!!!!!!!!!!!!!!!!ㄴ녕런ㄹㄴ러ㅏㄴㄻㄹㅇㅁㄴ

왤까요?

왜 저런 dog sound  를 서슴치않고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순간 오만가지생각..

 

"아...6학년이라고 뻥쳤으니 이것도 걸리면 난끝...전학ㄱㄱ..진수야..지혜야 안녕,."

 

체념을하고 뒤를 닦으려는순간..

 

화장실 문 저 너머로 들려오는 수군거리는 소리들..

 

그리고는 점점 사라지는 말수들과 함께 멀어지는 발자국소리..

 

그렇습니다..

 

초딩들은 그렇게 사라지고말았죠..영원히

 

다행히도 전 쾌변을 마치고 조금늦게 반에 들어간걸로 살짝 야단맞은거빼곤

 

별탈이없이 잘 지냈답니다..

 

그후로 많은걸 배웠어요,

 

 

첫째론,

신은 계신다,

 

둘째론,

육학년은 킹왕짱 디지몬보다 쌤ㅋ

 

셋째론,

아침엔 밥을 먹지말자,

 

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이구요,

물론 제가 재밌으라고 살좀 붙여놨죠..흠흠

 

뭐 아무쪼록 좋은하루되시길바랄께요,

굿바이~

 

-----------------------

와우 ㅋㅋ 몇잠자고나니,
이렇게도 많은 톡커들이 제 더러운얘기를 봐주셨네요..
재밌어하시는분들 감사합니다,

기회가된다면 다음번엔

"지하철 노약자용 엘레베이터 사건"

그리고

"미니카와 브루마블 때문에 깨어져버린 우정"

얘기를 쓰잘데없지만 적어볼께요,

좋은하루되세요^^~!

이런글로 톡됐는데
싸이공개하면 망신당하겠죠?

... 그럼 이만..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화장실얘기|2009.07.07 08:37
오늘 회사일을 마치고...같이 일하는 동생과 함께.. 기분도 풀겸 호프집을 갔당... 이것저것 안주도 시키고...주거니 받거니...술한잔씩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것 까진 좋았다.... 그런데...사건은....지금부터 시작이다...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종일 굶다가 빈속에 술한잔이 들어가놨더니.... 배탈이 났는지, 창자가 끊어질듯이 아팠당.... 동생에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급히 뛰어갔당.... 어....이게 왠일....화장실이 남자여자 붙어있는 곳이였당....ㅠㅠ 이쒸~~ 안그래도 배탈나서 쪽팔리는데....남녀 공용이 왠말??? 그래도 참을수 있는 한계를 넘었기에...쪽팔림을 무릅쓰고 화장실로 들어갔당... 아니나 다를까....남자 소변기 앞에 남자 서너명이 둘러앉아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약간 당황하였지만....난 헛기침만 몇번 하고는 남자들을 지나쳐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당.... 아~~ 밖에 남자애들 목소리도 들리고....배는 아파 죽겠는데...그놈들은 나갈 생각 을 안하고...정말 난감하였당.... 그때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야...우리 그만 나가자...." "그래.." 곧 화장실밖 문열고 닫는 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나갔구나....] 기회다 싶은 나는....전력을 다해...내 몸안의 불순물들을 밖으로 배출하였다.... 천둥소리가 그거보다 컸을까....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일(?)을 빨리 해치워야했던 나는.... 배에 힘을 많이 주면 더 소리가 남을 알면서도...최선을 다하였다.... 모든 일들 순식간에 해결한 나는....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당... 아~~~~ 그 어떤 순간이 이보다 더 행복할수 있단 말인가.... 상쾌한 마음으로 물을 내리고 나갈려고 하는 순간.... .....난 ..... 쓰러지고 말았다..... 순식간에 밖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ㅋㅋㅋㅋ 거봐~~ 내가 똥 눌꺼라고 그랬잖아~~~"
베플삐뚤어질테다|2009.07.07 11:11
잠시였지만 권력을 맛본 글쓴이였다. =================================================== 묻어가자꾸나~ http://www.cyworld.com/t0tgu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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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_-|2009.07.07 08:33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녀석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도 그대로 물러날 순 없었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결심했다. 삶은 달걀을 찍어먹는 소금병이 몇 개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난 「나는 이 맛소금을 단번에 마셔버리겠어!」 라며 뚜겅을 열고 맛소금을 단번에 삼켰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간신히 눈물 한방울 찔끔! 하며 삼켰다. 반 친구 모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5시간 쯤의 수업 중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렇지만 영웅이 된 주제에 양호실에 가는 것은 너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나는 책상 위에 토해 버렸다 그랬더니 조금 전 먹었던 삶은 달걀이 통째로 올라왔다.  그 날부터 나의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출처 : 2ch) --------------------------------------------------------------- 우왕 베플 접속한 김에, http://cyworld.com/ristyu 왠지 방귀만 껴도 똥구녕 애자취급당하던 국딩, 초딩시절이 그립네요-_ㅠ..는 개뿔 지금도 애들앞에서 방귀끼면 병신취급당하긴 마찬가지..단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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