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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헤어 직원의 불친절

세마헤어 ... |2009.07.07 09:17
조회 2,495 |추천 0

 

며칠 전에 세마 명동1호점을 갔다 왔습니다.

제가 곱슬머리인지라 3개월에 한 번은 꼭 머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세마를 포함해서 여러 미용실을 다 다녀봤습니다. 그중에 세마가 가격 대비 매직을 잘 하기 때문에 종종 애용합니다.

 

오늘 제 머리를 한 사람은 "***"이라는 사람입니다. 처음 안내를 받을 때부터 불친절했습니다. 제가 딱히 하던 선생님이 없어서 소개를 받는 순간부터 뭐라고 궁시렁궁시렁, 뭔가 불만에 가득찬 사람 같았습니다. 소개받은 제가 다 무안해지더군요.

 

머리를 고데기로 피는데 두피까지 피려는지 여기저기 자꾸 데길래 참다가 너무 뜨겁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덜 펴도 괜찮아요?" 이러더군요. 이게 할 소리입니까?
제가 그래도 피부에 닿지는 말아야 되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기분이 상했는지 머리를 하다 말고 궁시렁 거리더리 그 이후부터는 모든 일을 밑에 스탭한테 시키더군요.

그리고는 마지막에 머리 자를 때까지 신경 한번 안 썼습니다.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하고 수다떨고 있었습니다. 제가 갈 때는 벽 보고 대충 인사하더군요. 안 받는 것만도 못한 인사 말이죠, 받는 사람이 기분 상하는.

 

세마 여러 번 이용하면서 이렇게 기분 나쁘고 황당한 적이 없었습니다. 세마 갈 때마다 친절하고 머리도 잘 나와서 항상 기분좋게 이용했었는데 오늘 이후로 완전 세마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하여튼 시간 어렵게 내서 머리하러 간 거였는데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지금 머리를 만져보니 진물인지 뭔지 나오네요.

손님은 왕이라는데 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손님 대접은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내 돈 내고 이용하는 건데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머리도 조금만 다듬어 달라고 했는데 한 10센티 이상을 자른 것 같습니다. 

 

---- 이상 여기까지 제가 세마 본 홈피와 디앤샵에 올린 글입니다.

벌써 며칠 지났는데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그냥 참으려고 했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어제 머리 감다가 보니까 고데기로 덴 곳 중에 빨갛게 흉터 진 곳을 보게 됐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디자이너란 사람이 고데기 하나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곱슬이 심해서 근 10년간 1년에 서너번은 매직을 꼭 하는데 진짜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아마 세마는 가격이 저렴해서 직원도 저렴하게 뽑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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