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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을 벗은 지금 마음이 편안합니다

뽀끔이 |2009.07.07 14:21
조회 20,054 |추천 5

 

남자친구들 군대에 보내고 난후 기다림이 아닌 사랑하고 있는거라 믿었고,

그에대한 사랑이 멈췄을때, 제대를5개월 앞둔 상병말 시점에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을 내린후 헤어졌고,

고무신을 벗은 2개월 지난 지금은 편안합니다.

고무신이 처음되고나면 가장 많이 들었던말

헤어져라/왜사귀니 전역하고 다시 생각해봐/요샌 세상이 바뀌어서 군화가 거꾸로 신어

참 많은 말들 들어가면서 왜 힘주지는 못할망정 저런소리하지 그땐 많이 속상했었어요.

항상 군화는 정해진시간 주어진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것이 힘들고,

고무신은 그런군화 생각하느라 힘들고, 서로 떨어져 있는동안 누가 더 힘들고 덜힘들다

말할수 없을만큼 힘든거 같아요 물론 안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생각했던 만큼 쉽지 않았어요.

비용에 대한 부담감은 고무신이라면 한번쯤은 다 있겠네요

근데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 하실수 있음 좋겠어요.

그리구 마음으로 말은 안삼키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참으시기만 하지도 마시구요

기념일 무슨데이 안챙기기도 그렇고 챙기려니 부담되고 하면서도 그래도 해주고 싶은게 고무신마음이겠죠 개별포장으로 선임분들꺼 다 챙겨주면 좋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정말 비용 만만치않아요 어차피 소포로 먹을거리보내면 나눠먹을텐데 너무 큰비용은 안들였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가끔80만원치.. 이런개별포장 소포사진을 보면서

대단하다 싶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보통 고무신은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일텐데

왠만하면 그런돈이 있으면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꼭 해주고 싶으시단분의시면 해주셔야겠죠. 그렇지만 전 좀 말리고 싶네요ㅜ군화를 조금 더 이해해주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했다면, 어쩌면 저도꽃신을 신을수도 있었을텐데 제 생각을 더 많이 했던거 같아요.전역해서 자주볼거란기대 내가한만큼 잘해줄거란기대 보단 전역해서 군화도 자기 진로 때문에 바쁠텐데.나도 내가 해야할일이 있는데 이런저런 고민이였어요.헤어진 이유는 헤어지고 나서 주변에서 많이 물어 보는데요 만나오는 3년가까이 시간동안 서운했던점도 있었고, 이런저런일 있었지만 생략할께요 딱 뭐라 찝어서 헤어진이유를 말할수 없네요..

전 지금 제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쉽게 판단한 결정이 아니었으니깐요.

그때의 고무신의 목표로는 꽃신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꽃신이란목표가아닌 20대 젊은 청춘에 하실수 있는거 공부든 취미생활이든 저축이든 더 많은걸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군화분들께 부탁하고싶은건..

꽃신신으신 고무신님들 많이 그립고 아프고 힘들었을겁니다.

분명 전역하고 나면 더 젊고 어린애들 많지만 한순간에 이끌림으로 오래된연인에게

헤어짐을 고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군화, 당신 바라보면서 짧지도 않은 시간을 기다려주신분한테 정말 잘해주시고

아껴주시고 행복하겐 아니더라도 눈물흘리게는 하지마세요.부탁드립니다

후회안하실 선택, 이쁜사랑하길바랍니다.

 

이젠 저에겐 고무신은 한때의 추억이되었어요..

힘들었지만 그래도 소중했던 시간이였던거 같네요. 이별앞에서 갈팡질팡하시는

고무신분들 계시다면 정말 후회않할선택이라 자신있으시면 마음가는대로 하셨음 하네요! 꼭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야한다는 의무감이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정말사랑하신다면 자신에게 투자하면서 사랑하면서 꽃신신으시고

그이후에도 함께여서 행복한 커플되길 바래요

 

저는 비록 꽃신이 아니지만요..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이수연|2009.07.08 12:27
비가 오면 생각나는 개시키.. 지금도 생각하면 이가 부득부득 갈립니다. 제대할때까지 기다려만 준다면 세상 모든 걸 주겠다고 씨부리던 새끼가(바라지도 않았지만) 니가 공군 나왔으니 두달 전이면 남들이 다 기다려줬을 때거든? 실컷 기다려줬드만 제대 두달 전 편지로 자기한테 제일 중요한 건 자기 앞가림이라며, 심지어 자기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인간이라며 한없이 러브에 가까운 라이크 어쩌고-_-; 찌질한 자식 그냥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 자기가 생각해도 죽을 죄를 지었는지 겨우 생각한 핑계가 사람을 화딱 뒤집게 만드냐? 처음부터 사랑을 안 했다니 지는 사랑을 못하는 인간인 걸 이제 알았다니 제대하고 니 여자 엄청 사귀고 엄청 꼬시는 거 내가 모르는줄 아나? 지금도 내보다 어린 여자애랑 사귀데? 무슨 로리타 컴플렉스가 이 자식은 내도 지 대학생 내 고등학생때부터 꼬시더니 사년 사귀고 2년 기다린 나는 병신이냐 헤어지자 하고 군대에 꼭꼭 숨어서 전화도 안 받고~ 제대해서는 새로 개통한 핸드폰 난 번호도 모르고~ 지는 안산 내는 부산 ㅆㅂㄴ!!!! 꼴에 선생 된다고 임용 준비한다메? 퉤! 니같은 게 선생되면 분명 여고생이나 꼬셔먹을테지 지랑 헤어지고 반송장이 된 거 다 알면서도 심지어 한 번 연락와서 암에 걸린거냐고 물어보면서도 죽어도 안 돌아올라하던 놈 내가 니랑 헤어지고 좀 있으니까 눈이 뜨이더라! 니가 어떤 역겨운 인간인지 그제야보이더라! 안산캠퍼스 한양대 졸업한 80년생 박X진아!! 카톨릭 동아리 나온 어이 없는 짜가리 신도야! 안산시 고잔동에 살고 있는 이 강아지야!! 강원도에서 제대한 이 소새끼야!! 니~ 결혼하는 날! 내가 반드시 찾아가서 니 얼굴 똑바로 쳐다보며 여친 사귀면 지 앞가림도 못하고 사랑도 할 수 없는 인간이 결혼을 하네~? 라고 할거다! 그리고 오백원 부조내고 뷔페 먹을거다!친구들도 데려갈거다! --- 갑자기 군대랑 고무신 이야기 나오니까 급흥분되네요-_-; 글쓴님~ 헤어지셨지만 두 분 다
베플아임곰신|2009.07.08 10:56
내가 고무신이고 내 남친이 군화다 뭐 이런생각 하지 말고, 그냥 난 내 할일 하고- 오는 전화 받고, 그러다 보면 휴가나오고, 그럼 만나서 즐겁고- 기다린다고 생각하니까 못기다리는 거고, 외롭다고 느끼지는거죠.
베플나비효과|2009.07.08 15:24
군화한테 목매는 고무신은 쉽게 지친다고 하더라... 나도 고무신이지만. 그저 솔로같이 지내고 있다. 뭐 남자가 곁에 없으면 죽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놀며 일하며 공부하며 맘 놓고 지내다보니 이제 전역 70일도 안남았네ㅋ 난 군화든 고무신이든 보상심리가 가장 안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군화는 난 군인인데 이정도도 못해줘? 라는 생각이 괜히 섭섭하게 만드는거고 고무신은 내가 기다려줬는데 니가 감히 라는 생각이 남자를 질리게 만드는거다. 둘 다 단지 사람이고 누가 꼭 그런 상황에서 연애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자기 방식대로 지내다보면 시간 금방이다 ( 물론 내가 고무신이니까 하는 소리지 군대 안에서는 시간이 정말 안간다고들 하더라.. ) 그래도 제대하고 나서 말하는 거 들어보면 남자들도 2년은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다고 하니까 ㅋ 고무신이기때문에 행복했던 적도 많았고 (첫 편지, 첫 전화, 첫 면회, 첫 휴가..) 군대 가기 얼마 안남은 사람이랑 연애를 시작하려는 여자가 있으면 말리겠지만, 군대 가기 한참 전부터 사귀던 연인이 군대를 이유로 헤어지고 입대하는 건 반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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