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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귀신이!!

명후니 |2009.07.07 22:49
조회 532 |추천 0

안녕하세요 ㅎ

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살고있는 평범한 22살 청년이랍니다 ㅎ

제가 할 얘기는 바로 귀신얘기랍니다.

각설하고, 바로 시작하도록 할께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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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엠티를 가서 고기를 구워먹고 늦은 밤이되고

모두들 심심한 상황이 되자 귀신얘기로 자연스레 흘러가게 되었고,

수많은 귀신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가위눌리는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위를 참 많이 눌렸더군요;; 저는 눌려보지 못한지라

그저 친구들이 해준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터라 무섭게 듣기 보다는 

재밌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들었습니다

 

MT가 끝나고 우리 동네로 올라와서

아는 형님 레크레이션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레크레이션 보조로 도와드리고 나오니 시간은 어느덧 밤 10시쯤.

형님이 차로 데려다줄테니 저녁먹고 가자고해서

냉큼 저녁먹으러 출발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서 형님의 봉고차를 타고

계양IC를 지나 장수 IC를 향해가고 있었습니다.고속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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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짜 귀신이야기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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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한참 달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새벽 1시가 가까워 왔습니다.

차 안에서는 운전하고 있는 형님과 그 옆에 형수님께서 이야기를 하고 계셨고,

저는 뒤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귀에 어떤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안썼는데, 그 소리에 귀기울여보니,

 

'명훈아..명훈아.. ' 이렇게 들리더군요;; (제이름이 명훈입니다.)

 

순간 식겁했습니다.

앞에서는 자연스레 이야기하고 있고, 저만 그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이게 가위구나'

 

식은땀이 나고 등이 서늘했습니다.

마음을 진정하고 가위를 이겨내야한다는 생각에

저는 그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명훈아.. 이명훈!!!!!!'

 

달리는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제목소리를 부르는 귀신..

그 목소리가 낯익기 까지해서 더 무서웠습니다.

 

'어라? 근데 뭔가 이상한데? 목소리가 이렇게 친근할 수 있나? 귀신인데?'

이런생각에 좀 더 귀를 기울여보았습니다.

 

'명훈아.. 명훈아.. 이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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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엄마목소리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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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왜이렇게 안받아!! 통화는 되는데 왜 말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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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제 청바지 속에서 핸드폰 통화버튼이 눌렸던 것입니다....

(옴니아,,인데요.. ㅋㅋ 뚜겅 없는 핸드폰은 첨이라 ㅋㅋ)

식겁했던 땀은 다 말라버리고 ㅋㅋㅋㅋ

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명훈아..이명훈!!' 이 순간만큼은 진짜 X꼬가 시큰시큰거렸답니닷 ㅋ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 있는지 궁금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짜 깜놀에 한숨까지 나왔는데 ㅋㅋㅋ

암튼 ㅋㅋ 귀신얘기를 빙자한 허당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ㅋㅋㅋ

 

허접스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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