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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컴퓨터좀 바꿔달래떠니 제 사정이라네여...

시러요 |2009.07.08 08:45
조회 5,172 |추천 0

저는 회사에서 일한지 6년이 다되어가는 20대 후반여성입니다.

회사에 들오자마자 대대로 물러쓰게 된 컴퓨터,엄청 느렸지만

신참이란 이유로 아무말도 못했었죠.... 새 컴퓨터를 바라는건 꿈도 못꿨습니다.

그런후 2년 후, 같은 사무실 과장님께서 다른 지방으로 발령 나셔서 과장님 컴퓨터를

물려받게 되었죠...또 물려 받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예전보다 아주 쪼금 빨라진 컴퓨터에

기분이 좋았었쬬.. 물론 이 컴퓨터도 집에서는 거들떠도 안보는 속도였지만서도...

지금 4년째 이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점점 낡아서 듣기싫은 소리가 납니다. 오후가되면

더심해져서 머리가 찌끈 거리죠.

직속 과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소리 들리지도 않는다고 잡아뗍니다...어휴.....

그리고 모니터가 흔들리고 색깔이 변질되어서 제 시력이 너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라도 좀 바꾸면 안되냐고 하니깐

그럴 수 없다고 팀장님께 무슨 소리 들을려고 바꿀려고 하냐고

기다려봐라고 본사에 발주 낼테니 기다려라고

눈나빠진건 니사정이라고..이러시네여... 정말 황당해서


물론 자기는 과장이니 전화기 하나 잘못되도 당장 바꿔오라고 난리피우시는데

제 모니터 하나는 너무 비싸다고 바꿀 수 없답니다..... 제 시력이 엄청 나빠졌는데 제사정이네여

자기 딸 같으면 그러시겠는지....

여기 회사가 못사는데도 아니에여..나름 대기업인데 직원들한테는 전혀 복리후생이 꽝입니다.

물론 여직원은 나가면 그만 이죠..... 구세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니깐여.....

이 나이에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제 잘못이지만 별꺼 아닌데 참 서럽네여.....

지금도 눈이 아파서 껌벅 껌벅거리고있는데....

정말 그만두고 싶네여.. 제가 능력도 없지만 이렇게 일할려고 하니 하루하루가 짜증나서 회사오기도 싫고...

느린 컴퓨터에대고 일은 재촉하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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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09.07.09 09:02
할거 다하니깐 안바꿔주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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