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구요
저는 이유도 모른채
그냥 나긋나긋하게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제가 차였지요
제가 한번 매달렸지만 냉정하게 거절해서, 저도 놓아줬구요
친구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연락 한참 안하다가
제 생일날 제 싸이에 글을 남겨놨더라구요
생일 잘 보내길 바란다는둥
자기는 잘 지낸다는둥
눈치없고 둔한 제가 봐도, 저에게 미련이 남아서 하는 행동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그냥 말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는 생일축하메세지였으니까요
쿨해보이고 싶어서 그런거면, 작전성공이네요. 참 쿨한 그녀네요...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든, 헤어지면 연락 안하는게 좋다고들 하고
저도 그래서 연락안한거고, 이친구도 그정도는 알고있을텐데
이렇게 생일축하한다고도 하는거 보면 저에게 악감정이 있는것같지는 않네요
이친구도, 저도 서로에게 미련같은건 이제 전혀 없는거 저도 압니다
한때 정말 서로 죽도록 사랑했지만, 마음이 식어서 헤어짐을 고한
미련없는 남자친구에게 생일축하연락하는 여성분의 심리를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