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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감당해야하는 버거움

어떻해야.. |2009.07.08 21:24
조회 626 |추천 0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성인이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사람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첫번째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땐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워서

양쪽 부모님에게 말씀드리지않고

남자친구와 중절 수술을 받게됬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수술대위에서 제팔과 다리를 묶은채

마취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겁을 먹었는지

수술중간에 깨서 상체를 일으켜세우고

소리를 지르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수술이 끝나고 간호사선생님이

마취깨서 마취제를 더 투여했다고 하시더군요

수술을 마치고 마취에깨서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죽집에 가서 죽을 먹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죄책감느낄까봐

저는 애써 웃으면서

괜찮다고

난 쎄다면서 막..그렇게 농담섞인 말을 하고

학교생활을 해야했던지라

제가 자취를 했었고

몸조리를 할수가없었습니다

학교때문에 다른 지역에 있고

남자친구는 일을 해서

그래도 주말에 와서 밤새 제배에 손을대고 약손이라면서

신경써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나서 2달이 흘렀는데

남자친구가 점점 저에게 소홀해졌습니다

괜한 저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런일을 겪어서 이제 제가 싫어졌나..이런생각이 자꾸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의 실수로

두번째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10주 인데요

남자친구는 그때 그일이후에 일을 그만두어서

백수인 상태입니다 ..

남자친구 집안에서는 다 알고있는데

저희집에는 말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말하면 남자친구 일도 없는데.. 말하면 엄마가 남자친구를 미워할까바

그런데..문제는 이게아닙니다.......

지금 초기라서 입덧이 심하고 구토하고..갑자기 막 과일이먹고싶고

그런데 집에서말도못하고 혼자 새벽에 먹다가 토하고..

지금 방학이라 내려와있는데 엄마 아빠가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거의 저혼자있는데 혼자서 먹지도 못하고..

남자친구는 백수라서 집에서 눈치본다고

저 잘 만나주지도않고.. 

먹고 싶은거 있어도 제가 스스로 나가서 사서 먹어야하고..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예요..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고.. 

잠시 얼굴이라도 보고 이렇게  했으면좋겠는데 ,,,

그게 남자친구한텐 힘든가봐요

집에서 못나간다고..말해놓고..피시방가고..

돈없어서 못만난다 해놓고 피시방가고..담배사피고....

다시 눈 꼭감고 수술하고 그냥 헤어지고  혼자 조용히 살까..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초음파 했을때..

콩닥콩닥 심장뛰는 아기가 눈에 밟혀서 다시 그런 짓은 하기싫고...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잘못도 크니까...제가 피임이런것도 할줄모르고...제가 조심하지 않아서 벌받는거 같애요..

남자친구가 한마디한마디 상처줄때마다 거짓말할때마다..

혼자서 방안에서 박혀서 울다가.. 죽고싶단생각도 들지만..죽기는 무섭고..

우울증이 심해질꺼같애서...정신과치료 받아야하나싶고...

남자친구가 어떻해하면 제맘을 이해해줄까요..

어떻해하면 따뜻한말해주고.. 제게 신경을 써줄까요...

 

 

8주때 찍은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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