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여~ 저는 30살 꽉찬 여자 입니다~
몇일전 제가 겪은 안좋은 일이 생각 나서 몇자 끄적입니다~
저는 30살 꽉찬 여자 이기에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솔로 입니다~
살면서 남자친구를 그닥 많이 만나본 스탈도 아니고 그닥 연애의 고수도 아닌 평범한
사람입니다~
헌데..
몇일전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주선 받았습니다~
떄마침 남자친구도 없고 슬슬 제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갈떄.. 잘됐다 싶어
냉큼 소개를 받았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좀 바뿌다 보니 몇일 소개팅 날짜를 미루고.. 나름 얼굴도 가꾸고 몸도
가꾸고.. 암튼 이래 저래 가꾸다 보니 소개팅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소개팅전날..
그남자분 저한테 전화가 오셨습니다~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
나름 깔끔하고 정갈한 목소리.. 너무 너무 긴장 되고 모처럼의 떨림... 엔돌핀 팍팍!!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소개팅 날
그닥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나름 순수해 보이시는 외모가 괜찮아 보이더군여..
물론 그쪽도 절 맘에 들어 하는거 같았구여..
전 나이가 30살 이기에 커피숖 이런곳 별로 안좋아해서 저녁시간이기에 밥 먹으러 가자
했습니다~ 밥먹으면서 소주 1병을 혼자 다 드시더군여..ㅋㅋㅋㅋ
전 술을 잘 못하는 성격!!ㅋㅋ 그러더니 좀 취하신듯 비틀 거리십니다~
전 그자리를 박차고 집에가서 남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정말 저는 일주일에
하루 쉬는 직업을 가졌거든여,. 그래서 홀로 시간 보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분 맥주 한자 더 하자구 권하시더군여.. 아는 지인이 소개시켜준 자리라 차마 거절
하기 힘들었습니다~
맥주 빠에 가서 맥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한잔..두잔.. 세반......네잔.........다섯잔.............여섯잔..............500cc를 이렇게나 많이
드시다니... 저는 한잔 먹는데..그부분도 너무 너무 놀랍고 신기..
그러나 술을 좋아 하는 분이라 생각 했습니다~
헌데..
술집을 나와서 갑자기 스킨쉽.. 이건 먼가여?? 나참.....
정말 꾹꾹 참고 아는 지인의 얼굴을 생각 하면서 웃으면서 집에 보내 드렸습니다~
소개팅 2틀후
계속 연락은 했구여...
소개팅 날 했던 행동을 사과 하신다구 계속 다시 만나자구 하더이다..
그래서 아는 지인의 얼굴을 생각 하면서 피같은 나의 시간을 쪼개서 만나 드렸습니다~
헌데 그날은 차도 가져오시구 나름 깔끔한.. 신사 답게 행동 하시더군여..
그래서 제가 사람을 오해 했구나 이런 생각 하면서 음... 역시 한번보고 판단금지!!
요런 생각을 하면서 그날은 내가 사람을 잘 만났다구 생각 했지여..
소개팅 5일후...
세번쨰 만남.. 나름 기대를 했는데...
이분... 정말로 뻔뻔하시더군여..
처음에 스킨쉽 떔시 서로 안좋았는데.. 덥석 손도 잡고 암튼 이래 저래 제가 본인의
여자 인걸로 착각 하시더군여..
그게 그른게 기분이 좋고 그런 행동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생각 안해도 되지만..
너무 빠른 시일에 그러시니깐 정말 30살 꽉찬 저에겐 정말 도통 이해가...
전 그후
연락을 끊었씁니다~~
정말 제가 너무 많이 외로웠나 봅니다~
그런 변태를 3번이나 만나는..... 이기분은 노처녀들만 알껍니다~
나름 기대하고 나간 소개팅이 완전 ㅡㅡ^
더웃긴건....
소개팅한 지인분의 말..
제가 연락도 안하고 연락도 안받고 그래서 헤어졌답니다~~
아후.. 열터져.. 그냥 그렇다고 했습니다~
별로 따지고 싶지 않아서...
30살 됐었다구 너무 급하게 생각한 저의 실수 였다고 봅니다~
노처녀! 노총각! 여러분!!
천천히 생각해 보고 빠른 판단으로 시집 장가 갑시다~~
이상 30살 꽉찬 노처녀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