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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신랑 자랑좀 해도 되죠?ㅎㅎ

몬내이 마눌 |2004.06.11 10:14
조회 1,416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개월된 아직은 신혼부부입니다.^^

저의 신랑과 저는 동갑내기 입니다. 친구로 8년을 지내다 나이가 차서 6개월 연애끝에 결혼을 하게되었지요~

지금 애기는 없고 올 연말에나 가질 예정이랍니다. 아직 같이 맞벌이를 하고 있구요~

처음에는 정말 피터지게 싸웠고 울고불고 후회도 많이했죠...다들 그렇듯이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잘해주죠~

전 아침잠도 많고 저녁잠도 많아요. 일찍 잠들고 신랑은 출근이 7시30까지죠. 대신에 회사가 가까워요. 전 9시까지 출근인데 거리가 40분정도 걸리죠.

전 도시락을 싸고 다니는데요. 처녀적에는 엄마가 싸줬지만..지금은 신랑이 도시락을 싸줘요~

마트가면 꼭 도시락반찬을 챙기고 아침마다 도시락 싸주고 아침밥 먹으라고 비빔밥도 해놓고 출근을 하죠. 신랑이 출근하고 나면 신랑사무실에서 저한테 저나를 해줘요. 모닝콜이죠. ㅋㅋ

그럼 전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고 옷갈아입고 출근을 하죠~ (신랑 출근하는데 침대에서 뽀뽀해주고 보내는건 정말 미안하기는 해요.^^ 근데 몸이 안따라줘스리~)

 

다른 부부들이랑 많이 바뀌었죠?

처음에는 며칠 하다 말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화내지도 않고 정말 가사일을 잘해줘요~

그렇다고 제가 무작정 노는건 아니죠. 신랑보다 일찍 퇴근하기 때문에 전 집에가면 저녁하고 반찬만들고 국 끓이고 신랑을 기다렸다가 들어오면 같이 저녁을 먹구요.

신랑은 설거지를 하고 내일 먹을 밥을 하고...전 방청소하고 씻고 그리고 같이 잠들어요.

도와주지 않는 신랑분도 많고 도와주는 신랑분들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 도와가면서 같이 하니까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꼭 소꼽놀이하는 기분인거 있죠~ 하지만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먼저 일어나서 꼭 아침을 해주고 싶어요..^^

 

제 신랑 자랑이 넘넘 하고 싶어서...날라올 돌(?)들을 생각하면서도 이글을 남깁니다.

제 신랑 넘 멋지죠?

 

아참~ 근데 제 주위에서 남자분들은 6개월 지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하시던데...6개월 지나면 남자가 변한다고..ㅋㅋ 정말 그럴까요?

변하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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