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ㅠㅠ 부산에 사는 21살 처자에여 ㅋㅋㅋㅋ
때는 2009년 1월초 전 추위를 이기며 열띠미 계절학기를 들으러 다녔져
전 가난한 학생신분이었기에 알바를 안하면 안됐었고 계절학기가 끝나면
꼭 알바를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절학기가 끝난날 알바를 구하러 가려고했져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친구와 저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가기위해 학교앞에 버스를 타러 갔습니당 !
문제는 지금부터져 ㅠㅠ
전 폰을 항상 쥐고살아서 (연락오는데는없쥐만 ^^;) 그날도 쥐고있다가
손이 너무 시려워서 폰과 손을 코트주머니에 넣고 웅크린채 걸어가고있었져
그러다가 제가 타야할 버스가 저멀리서 오기에 앞서가는 친구를 따라 뛰기위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순간 !!!! 손과함께 폰도 같이 튕겨나오고 말았습니다 !
내가 뛰고 있는 중이었기에 폰은 땅에 떨어져 몇번튕기더니 굴러굴러 맨홀구멍속으로 풍덩 !!!!!
전 그때 너무 추웠고 그날따라 제정신도 아니여서 빠뜨리고
몇초간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그상황이 너무 웃겼기에 친구는 웃기에 바빴고 버스정류장에 있는 많은사람들이 정말 안타까운 시선으로 날 지켜보았습니당 ㅠㅠ
그제서야 저는 정신을 차렸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구멍을 들여다보니 제폰은 정말 덩그러니 자길 꺼내달라는듯 있었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오물이 흐르고 꺼내서 다시 쓸 수 없는상황이라면 ( 어차피 폰바꿀때도되었고)
깨끗이 포기를 했겠지만 친구폰으로 전화를해보니 제폰은 정말 말짱하게도 전화도 울리고있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꺼내달라는 폰을 본뒤 정신을 차리고 주위사람들이 학교 경비아저씨께 도움을
청하라는 말에 일단 달려가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설명을 하자 일단 놀라움보다는 당황스러워 하셨어요 ㅠㅠ 전부 반응은
" 뭐 ? 폰을 ? 핸드폰 ?! 그게왜거기드가노 ㅋㅋㅋㅋㅋㅋㅋ"
이런반응 .................. 그래서 거기에 아저씨를 모시고갔지만 손으로 들어보더니 이건
힘으로되는게아니라며 구청에 전화를 해보라는겁니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아저씨께 더이상 민폐끼칠수없어서 알겠다고 고맙다고 인사를드린후
친구폰으로 구청으로 전화를했습니당 !!
상담원 ?같은 여자분이받으셨어요 ㅠㅠ 그분께 설명하니까 하수구관련과 ㅋㅋㅋㅋㅋㅋ에 연락을 해주셨고
거기선 친근한 목소리의 아저씨가받으셨어요 그래서전 설명을했죠 ㅠㅠ 맨홀속에 핸드폰이빠졌다구....
그니까 아저씬 자기귀를 의심하시며 무엇이 빠졌냐며 몇번을 되물어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전 몇번이고 핸.드.폰 ! 휴.대.폰! 이라며 또박또박 설명을했고 그제서야 위치를 물으신
후 알아보고 다시 전화를주겠다며 그러시다가 갑자기 풉 ! 하시더니
"폰이 맨홀에있으니까 받을수가있나 ?!?!?" 하며 웃으셨어여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전 거
의울지경까지 다닿아 친구폰번호를 불러주며 여기로 꼭좀 부탁한다며 간곡히 부탁드렸
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 전 그 추운날을 10분이고..20분이고...30분을넘게 기다렸습니당 ㅠㅠ 하지만
구청에선 연락조차 없었고 .......... 재촉전화를 해보려했지만 이건 제잘못도 크고 바쁘
신분들한테 재촉하기도 죄송스럽고해서 마냥기다렸죠 ㅠㅠ
그러자 스쿠터를 타고나타나신 학교 후문쪽에 계신 경비아저씨 !!!! 소문을 듣고 나타나
셨어요 !!
아저씨는 스쿠터에 온갖 장비를 다갖고오셨습니당 ㅠㅠㅠㅠㅠㅠ
첨엔 긴 쇠막대기로 지레의 원리를 이용해 들어봤지만 꿈쩍도안했고 ..........
전 더 초조해지기시작했어요 ㅠㅠㅠ 아저씨들께 괜히 죄송스럽고 ..
그후에 한아저씨께서 돌을 하나 들고오시며 돌을 밑에다 받치고 그위에 쇠막대기를
올려서 또 다른 지레의 원리를 이용했죠 그러자 그냥 했을땐 꿈쩍도 안하던 맨홀 뚜껑
이 흔들리더니 열리는 것이었습니당 !!!!!!!!!!!!!!!!!!!! 지레의 원리란 대단합니당
저와 친구는 환호성을 질렀고 아저씨는 " 뭐하노 꺼내라빨리 " 라고 까칠하게 말씀하셔서 전 어서 낼름 꺼내왔습니당 !!!
받자마자 폰이 되는지 확인을했고 폰은 정말 아무렇지도않게 아무이상이 없었어요 !!!!
전 폰을 찾았다는 기쁨보다 이걸 찾아주신 아저씨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시해야할지가 더 걱정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연신 굽신거리며 ㅋㅋㅋ 커피드실꺼냐고 .. 그래서 당장 편의점에 달려가서 따뜻한 커피한잔씩 사드리고 왔어요 ㅠㅠㅠㅠㅠ
아저씨들은 뭘 이런걸 사오냐며 ㅠㅠ 앞으로조심하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정말 아직도 그아저씨들께 감사하며 살아가고있어요 ㅠㅠㅠ
근데 집에가면서 생각이난게 ........... 그 구청 !!! 그구청에선 연락조차없었단말이죠 ........... ㅠㅠㅠㅠ그 추운겨울날 너무해요 ㅠㅠㅠㅠ
사진첨부합니다 ............... 맨홀에 빠졌을때 전 혼란스러워죽겠는데 친구는 웃기다며 사진찍기 바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이폰 아직쓰고있습니다 ^^^^^^ 아직 2년약정도 안끝난폰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오물아녜요 ㅠㅠ 걍낙엽위로 물흐르는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