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결혼하기 싫다고 글 올렸던 yoanna입니다..
결혼을 앞둬서 인지..
원래 그런 사람인지..
4년동안이나 알고 지내서..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참..사람이란 알다가도 모를 동물인가 봅니다..
주말에 집에 내려갔더랬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진촬영을 위해서요..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짜로 찍을수 있게 됐거든요..^^*)
오빠는 출장중이었구요..
토욜과 일욜 목소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프다고 하더군요..
걱정이 되서 안절부절 하데요..
출장까지 가 있어서 챙겨주지도 못하는데..싶어서리..
화욜날, 즉 어제..
전화 목소리가 밝아졌더랍니다..
몸이 괜찮아 졌다고 하더군요..
다행이었죠..
근데 제가 월욜부터 생리가 터져서..
둘째날인 화욜날 배가 무진장 아팠습니다..
그래서 약간 짜증섞인 목소리를 내었쬬..
그랬다면..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것이 당연한거 아닐까요??
한 마디 말도없이..심드렁합니다..
원래 말없는 남친..더더욱더 암말 안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 상황이라서 생리통이라고 말할수도 없고..
문자라도 한통 다정스레 보내주었따면 해결되었을 것을..
전화 한통 하지 않습니다..
집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또 제가 전화를 겁니다..
남친분께서는 어찌나 바쁘신지..
일하시느라..밥먹으시느라..씻으시느라..티비보시느라..
늘 바빠서 저에게 전화할 시간이 없으시다 하시지요..젠장.........
탁구치면서 놀고 계시더군요..
그러면서 바쁘시다네요.쩜있다 전화하시겠데요..
기둘렸죠..
버스타고 오는 내내 기둘렸죠..
전화 안 오죠........................
서울에 도착해서..
도착했다고 또 제가 전화 걸었죠..
도착했냐고..한마디 하고..늘 그렇듯이 밥먹었냐고 한 마디 하고..
또 침묵입니다..
짜증나서 한마디 했죠..
왜 암말도 안하냐고..
할말이 없다고 하더군요...........
아........................................쓰불........욕나옵디다......
알았따고 그러면 끊자고..
끊고 집에 오는 동안 혼자서 속이 부글부글..
집에 도착해서 전화 안했더니 전화가 옵니다..
집에 무사히 들어갔냐고..
그렇다고..
또 암말 안합니다...............
무슨 이동통신회사 먹여살릴일 있습니까??
그래서 한마디 했죠..
이런식으로 전화할꺼면 아예 하지 말아라..
그랬더니..후훗..
알았어..그럽니다..
열받아서 끊어버리구..
그때시간 10시 반..
친구한테 전화해서 혼자서 소리지르구..울구..
별것두 아닌것에 참..저도 어이가 없죠..
이렇게 해놓구선 또 화해하면..헤헤 할끄믄서..
그런 제가 더 짱납니다..
전화가 계속 없길래..12시 반에 전화해봤죠..
잤다고 하더군요..
아주 속이 뒤집어 지더군요..
밤새도록..잠 못자고..
아침 7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아.........
이런 사람이랑 정말 살아야 하는 걸까요??
아...................
정말.......................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