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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미친놈이 있을까요?

열받어 |2004.06.17 00:21
조회 3,813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넘 열받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세상에 이런 미친놈이 다 있는지....

몇 년전에 제가 첨으로 남친을 사귀게 되었죠... 그때 저는 직딩 이었고 그 미친놈은 공익 이었드랬죠

그 미친놈이 첨엔 저 좋다구 무자게 쫓아다녔는데 첨엔 싫다구 거절하다가 그 미친놈이 저한테 넘 잘하길래 그래 이 정도면 함 사겨볼까 싶어 둘이 사귀게 되면서 둘이 거의 맨날 만나는데 그 미친넘이 공익인지라 돈이 없다구 안만날라구 하길래 그 당시엔 서로 좋아하구 있꾸 또 남자가 돈이 없으면 여자가 쓰면 되는거라구 넌 공익이구 난 직딩이라 돈이 있으니까 내가 쓰면 된다구 해서 만났죠...그러다 어느날 이 미친놈이 우울해 하데요.. 그래서 무슨일 있냐 했드만 그 미친넘 엄마가 절 싫어하셔서 참 많이 힘들다구 하더군요...첨엔 말을 안하다가 나중에 말하더군요... 제가 넘 뚱뚱하구 못생겨서 싫다 했다구 참 어이가 없어서리..... 그 얘기 듣구 그러냐 그럼 내가 살을 빼겠다...우리 같이 노력해보자 했습니다  그럼서 게속 만났는데 끝날때까정 돈은 제가 썼죠...거기다 용돈두 틈틈이 줬구요...그 미친넘이 사구 싶어하는거 가지구 싶어하는거 왠만함 다 사줬습니다.... 솔직히 그 미친넘한테 돈 쓰느라구 저 돈 모아놓은거 하나두 없습니다... 한달에 120~130받으면 거의 그 미친놈한테 썼으니까요...또 그 미친넘이 저테 조끔씩 조금씩 빌려간돈이 몇 십만원 아니 백만원은 넘을 겁니다...나중에 공익 제대하구 돈 벌면 갚는다던 놈이 제대를 하구서두 일을 못구하데요..조리사 자격증 따서 주방장일을 하는데 저테는 제대함 바루 일한다구 하더니 말입니다.....그러다가 제가 정신을 차리구 여차저차해서 헤지게 됬죠...물론 헤질때까정 직장을 못구해서 그 빌려준돈 못받구 헤졌습니다....근데 제가 다 지난 그 미친넘땜에 이렇게 열받은 건 말이져..... 몇 일전에 정말 생각두 못했던 그 미친넘이 제 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겨더군요...것두 아무일두 없었던 것처럼 말이져... 어이가 없더군요...저한테 어케 했는데 그렇게 친한척 글을 남겼느지 말이에여 제 친구들한테 그 미친넘이 글을 남겼더라 했드만 다들 첫 마디가 그거더군요... " 그 새끼 미친거 아냐! 왜 남겼데! 양심이 있는 넘이었으면 연락 못하지... 정말 미친새끼군" 이라구요..저두 글케 생각하구요...그래서 제가 그 미친넘 홈피에 글을 남겼죠.. " 정말 생각두 못했는데 너가 글을 남겨서 깜짝 놀랬다...근데 네가 먼저 연락했다는 건 내 돈을 갚을라구 먼저 연락을 한거겠지... 설마 괜히 연락했다 하는건 아니겠찌... 내 통장번호 알려줄테니까

돈 보내라 내가 걍 딱 짤라서 50만원 받을께 .... 통장번호 *******-  ******"이케 글을 남겼더랬죠 오늘

확인해 보니 글 삭제하구 없더군요...그래서 다시 등록이 안된것처럼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글구 나중에 다시 가보니 제글 삭제하구 딴 사람들이 보면 쪽팔리니까 얼렁 삭제했겠죠...물론 짐의 여친이 본다면 정말 안될테니까요.. 근데 그 미친넘이 제 홈피에 이렇게 글을 남겼더군요

"계속지껄려봐라 내가 언제 빌렸다고 난리여~일하는사람 빠쁘게 나한테 맺힌게 많구나 마음을 곱게써라 언제 니한테 돈받았다구,,, 설마 받았다해두~ 니가용돈이라구 깔작 2만원 3만원 준거 일일이계산한거같은데 그케할말이 없냐? 연락하지마라 너만 불쌍하다
너랑 일찌감치 끝난게 참다행이다.
그러니 남자친구 옵지..
불쌍한 아이같으니라구.. 쩝~ "

저 그 돈 받을 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지가 양심 있으면 " 미안하다" 한마디는 할 줄 알았습니다

이 미친넘은 사람두 아닙니다....어떻게 해야 이 미친넘이 정말 미쳐버릴까요... 무슨 좋은 방법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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