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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살아야 하는지..

외로운신부 |2009.07.28 18:15
조회 18,600 |추천 0

결혼 3개월째 되는 신부 입니다     
계속 결혼 생활을 유지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랑은 40대 중반 저는 30대 후반.. 만나지 1년 만에 결혼 했구요  
전 신혼 첫날부터 깊은 늪으로 빠져 들고만 있었죠 나오려고 발 부등 치면 
더 깊이 덜어 가버리는..신랑은 충청도 저는 경상도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서로에 대해 알아 갈 시간이 너무나 없었던 거죠..     
우린 서로 직장 생활로 바빠서  신행은 가까운 제주도로 가기로 했었죠..
신행 첫날 아침 부터 시어머니 전화가 왔었죠.. 나 많이 아픈데 어떻게 하냐고..     
그 전화를 받는 순간 너무나 황당 했죠.. 7남매중(막내)에 지금 신행 떠난  
우리 한 테 꼭 전화를 했어야 했는지.. 여행 하는 동안 시어머님 걱정에  
제대로 구경은 커녕 시간 마다 전화 해서 건강 체크 하는 신랑 너무나  
미웠죠.. 이것이 다냐구요.. 신행 다녀 와서 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죠.. 친정에서 하루 밤 지내고 시댁으로 가야 하는데 행선지가 불투명했죠 
시어머니 시아버지 별거 중이라 어느 집는 가야 하는지.. 결국 시아주버니 집으로  
향했죠.. 도착 했더니 아버님 어머님 아주버님 이케 만 계시고 아무도 오지 않았고  
형님은 약속 있다고 우리 오기 전에 나가셨고.. 이런 황당한 일이.. 신행 다녀 와서  
큰 상 한번 받아 보지 못하면 평생 못 얻어 먹는다고 했는데..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결국 시어머님 집으로 향했죠.. 뒤 늦게 시누2명 도착 했구여.. 그날 밤
시어머님 집에서 하룻밤 보냈죠.. 이게 끝 인줄 알았죠 이게 시작 이라는 걸 눈치도
못 체고. 다음날 우리가 살 곳 신혼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시어머니 말씀에 기가 막혔죠
지금 들어가면 좋은 날이 아니기 때문에 우 안이 생긴다고 ..
그래서 날 잡아 신혼 집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죠 .. 그 좋은 날이 1달후 였죠..
이렇게 저렇게 한달 보내고 신혼 집 들어갔죠.. 하지만 우린 신혼이 아니 였죠..
사사건건 잔소리 벽에 결혼사진 하나 걸려고 하면 여기는 이래서 안 좋고 저 긴
또 이래서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결국 사진도 못 걸어 두게 하셨죠..
그뿐 아니라 신혼 집에 들어가면 뭐 합니까 매일 시어머니 집에 출근하듯이 해야 했고  
이틀에 한번은 시댁에서 잠을 자야 했는데.. 이게 신혼입니까..   
시댁에 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직장에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곁으론 시어머니 반대 심하셨지만.. 전 직장 생활 하지 않으면 제가 돌아버릴

것 같았죠.. 결국 제 무덤 제가 판 꼴이 되어 버렸죠 직장 생활 하면 시어머니 한테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하루 아침에 뒤 집었죠 시어머니 직장 생활 힘드니깐  저녁는 시댁에서  같이 먹자고 하셨죠. 며칠 동안은 시어머니가 저녁까지 해놓고 기다리곤 했는데 이건 미끼 였죠.. 이젠 제가 저녁 하러 가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고 식사 후엔 제가 먼저 신혼 집으로 가면 신랑은 시어머니와 함께 있다가 10시아님 11시경에 집에 온답니다 이게 결혼 생활 입니까? 이젠 신랑 사업마저  잘 안돼서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젠 집 생계마저 신경 써야 합니다..  신랑은 항상 이런 말을 하죠 시어머니 한 테 잘 하라고.. 연세80인데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하지만 시어머니는 너무 나 정정 하십니다.
신경 안정제 드시고 계시는데 본인이 불리 하면 기억이 안 난다고 우기시죠
오로지 울 신랑 뿐이 모르는 울 시어머니 어머니 외엔 아무도 없는 울 신랑 
도대체 왜 결혼을 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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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ㅡㅡ|2009.07.28 18:25
일단 심한 말좀 할게요.. 이 미친 신랑xx야.. 효도하고 싶으면 네나 하지..왜 괜시리 결혼해서.. 한여자 인생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거야.. 네 부모한테 잘하라고? 네나 잘해.. 네마누라 피말려죽어가는거 안보이냐??? 썩을 넘.. 나이만 쳐먹어서..뭐하는 짓인지.. 딱 끊어내세요. 막내라면서요.. 님이 받아주고 하니.. 시어매가 더 그러는겁니다. 님이 다해주니까 신랑도 당연하게 해주는걸로 생각하는거구요.. 신랑한테 얘기하세요. 효도하고 싶으면 당신이하라고.. 기본도리조차 님한테 해주지않는데 외바라기사랑은 없는거라고..님이 무슨 철인인줄아냐고.. 휘둘리지마세요. 눈물바람 쳐서 난리치던말던.. 그나이에 놀고있는 막내아들 이혼남 만들고 싶으면 맘대로 하라고.. 싹~ 냉정하게 하세요. 냉정하고 쌀쌀맞은 며느리한테는 꼼짝못합니다. 님 지금 그게 사는겁니까? 님은 지금 시어머니가 하라는대로 하는 시녀&꼭두각시같네요. 제발 제자리를 찾으세요.
베플?네..|2009.07.28 20:51
이혼이 갈팡질팡 되시면... 우선 별거하세요. 신랑더러 엄마랑 살으라고 하세요. 신혼집에 오지말라고. 떨어져서 더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그래도 당신이 나보다 엄마가 더 중요하면 그냥 그대로 헤어지세요. 평생 그렇게 못삽니다. 냉정해지세요. 주위사람 이목 이런거 따지다가 님 쌩병나서 죽어요.
베플|2009.07.29 11:58
남자가 왜 사십되도록 장가를 못갔으까 나이 팔순인 시부모가 뭔 영화를 본다고 별거를 하고 있으까 왜 자식 다 놔두고 막내한테만 엉길까 참 님도 참 재수도 오지게도 없소 좀 안됐다 싶다 내 생각엔 자꾸 나중엔 나중엔 그러다보면 될일이 없을거 같은데 아니다 싶을때 좀더 여러각도로 알아보고 발빼는게 안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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