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도 장기백조라고 쓴글을 보니 저도 착찹한맘을 금할길이 없네요
저와 한솥밥 먹던 백수인 남친은 새여자와 새직장을 얻어 행복의 날개를 펼치고
저는 늪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늪에 깊이 빠져버려 목숨만 간당간당 유지하는
처지입니다 7월8월 떠오르는게..바캉스..휴가..바닷가..물놀이,,,
휴.. 한숨만 나오는군요 남들놀때 이력서 미친듯이 써야하고 면접보고
발가락에 물집생기듯 이리뛰고 저리 뛰어야하는 현실..
남는것도 없고 이젠 몇장 안남은 달력보며 먹는 나이에 공포를 떨어야 하네요...
차라리 20대 초반이라면 어디든 디밀고 들어가면 답이 보이긴 하겠지만
서른을 바라보는 이시점 이렇게 급하고 불안한 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별한 사람에겐 시간이 약이되지만
백수 백조인 사람에겐 흘려버린 시간은 죽음과 같다고 할까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현실... 이젠 꿈을 위해 도전하기보단
먹고 살기위해...가난을 모면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실질적인 상황에
맡물려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썩 나쁘네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때면 그누구 보다 부럽다는말..
지금이순간 절실히 느껴지는 오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