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조그만한 회사에서 근무중인 24살 직장인입니다.
그냥 다른 분들 같으면 어떤 판단을 하실지 .. 궁금해서 이렇게 용기내 판을 적어봅니다.
우선 이회사의 방침은 수습 2개월이 끝나게 되면 1년단위로 연봉협상(상여금포함, 퇴직금포함 )이란 것을 합니다.
저희회사는 아침 7시50분까지 출근하고 퇴근은 빨라야 저녁 7시에 하고 토요일도 3시넘어서까지 근무합니다.
저는 이회사에 들어와 회사의 행사 때문에 수습을 3개월 맞치고 엊그제 연봉협상이란 것을 했습니다. 법인회사다 보니 이사님들과 한방에서 연봉협상을 했습니다.
물론 신입이라 돈이 적을것이라 예상했기에 제딴에는 1년연봉을 15,000,000 만원 정도를 마음속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얘기를 하는데.. 이사분들은 13,000,000만원을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난 그액수 보다 더 많이 원했던 걸 말하기 위해 떨리지만 용기내서 전 천오백만원을 받고 싶다고 말했더니.
어느 이사분이
"니가 여기와서 한게 머있냐? 한거있으면 가지고와봐라." 이렇게 말하시길래.
말문이 막혀버리더군요.
저여기와서 정말 이주일동안은 사무실에 제대로 한번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일했고 설거지도 엄청 했습니다. 말은 홍보부서로 왔지만 실직적으로 저에게 인수인계해주지도 않고.. 일을 알려달라고하면 말만 알려준다뿐이지 다들 자기 업무에 바쁘기만하고...
모든게 제 탓으로만 돌리는 이사님들앞에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말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집에와서도 엄마에게 연봉이정도에 협상했다고말하는데 눈물이 ..
사회생활이 이런거고, 어디가서도 이정도 돈밖에 못받을거라는거 잘 알지만..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