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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0층인데 벨누르고 물달라그러네요...

물좀주세요 |2009.08.03 14:41
조회 1,232 |추천 0

안녕하세요

엔터톡 밖에 안보는 21살 곧 군대갈 대구사는 남자입니다.

인터넷에 글은 처음 써봐서 어눌하고 앞뒤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이해하고 봐주세요 :)

며칠전에 겪었던 어이없고 오싹한 얘기를 해드리려고 글을 쓰게됐습니다.

 

저는 제 동생과 단둘이 아파트 20층에서 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고요.

옛날에는 좀 좋다는 아파트 살았었는데

동생과 둘이 살게 되면서 좀 작고 오래된 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되었어요.

나름 아담하고 아늑하다고 만족하면서 산지 반년쯤 되던차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집에 혼자서 게임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렷죠.

저는 '응? 올사람이없는데'라고 의아한 마음에 인터폰을 받았습니다.

왠 할머니께서 계시더군요

제가 '예~~?' 그러니까

그 할머니는 다짜고짜 '어른계십니까?' 그러길래

'제가 이 집 주인인데 왜그러세요?'그러니까 머 대꾸도 안하고 가시더군요

그래서 전 아 집 잘못찾아왓나보네 이렇게 생각하고 다시 게임을 했죠

그런데 5분쯤 뒤였나? 또 누가 초인종을 누르데요?

인터폰을 받으니까 이번엔 어떤 아저씨가 서계셨어요.

그래서 제가 '누구신데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아 절에서 공부하는 사람인데 물좀 주세요~' 이러데요

 

여러분께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십니까? 저희집은 20층 꼭대긴데...

굳이 물 얻어마시려고 1층에서부터 20층까지 올라올 이유가없잖아요...

이상한 낌새를 챘지만 저 평소에 잘 안쫄고 이런 성격이라서

'아 저기 내려가시면 옆에 슈퍼있는데 거기서 물 500원 주면 사실수 있으니까 사드세요'

이랬어요..

그러니까 그아저씨 막 쌍욕을 하더군요...

'아 어린놈의 새X가 물달라면 쫌 주면되지 말하는 싸가지봐라 아 씨XXXXXX'

아...진짜 미치겠더군요 당황스러워서...

그냥 멍하니 인터폰으로 그아저씨만 쳐다보고 있는데 그냥 가더군요.

아 너무 황당해서 아저씨 가고나서도 '아 뭐하는 사람이지...'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두달 가량이 흐르고 저는 그 일을 다 잊어버리고 있을 즈음이였습니다.

여자친구랑 집에서 밥먹고있는데 또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이번엔 왠 아줌마가 물을 달라고 그러데요......

그래서 제가 그냥 가라고 그랬는데

그 아줌마 한 2분 동안 계속 문을 두드리고-.-

 

아........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런일 겪으신분들 안계세요?ㅠㅠ

사기꾼들인가요 아니면 강도일까요 아니면 진짜 목마른사람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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