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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광안대교-태종대 집에 돌아와 청소까지 -_-;;

워닝워닝 |2009.08.03 16:47
조회 2,692 |추천 3

 

저희 가족은 이번에 휴가를 좀 일찍 다녀왔어요.
사람 북적북적 거리는 게 싫어서 비수기 때 후딱 갔다 오고 텅빈 서울을 사수하자!
라는 생각에 애 아빠랑 두돌 된 딸아이를 데리고 얼마 전 부산에를 갔다 왔지요.
부산은 캬~~ 환상적이었어요~^^
한참을 달려 부산에 도착했을 땐 밤 열 시가 훌쩍 넘어 있었어요
저희가 젤 먼저 달려간 곳은 사진으로만 보고 동경해 왔던
광안대교 였답니다.

 

 

 

광안대교의 야경은 부산이 내노라하는 절경 중에 하나에요.
과연…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광안대교를 타고 달리는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지요.
사진도 여러 장 찍어왔지만 밤이라 다 흔들려서
작가 분 사진 올려요.
낮에 본 광안대교와는 많이 다르죠?ㅋ
해운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풍경도 절경~^^

 


이튿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태종대를 향했어요.
태종대는 영도라는 섬 안에 있는데
신라 태종 무열왕이 영도의 빼어난 경치에 심취하여 이곳에 머물었다는 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자살바위도 보고…태종대 공원도 보고…태종대 전망대로 부산 바다 구경도 하고….
태종대의 자랑거리인 다비뉴 열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체력이 남아도는 저희는 그냥 씩씩하게 걸어다녔어요~

 


저희는 휴가기간 내내 참 잘 먹었어요.
부산까지 왔는데 여기 명물 음식들은 다 먹어봐야지 하는 욕심에
잔뜩 먹고~ 살도 많이 찌고~ㅠㅠ
그래도 좋았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요~
어물들이 넘쳐나는 자갈치 시장에서 산 부산회를 곱게 세팅해서 먹었고
부산 밀면도 고추장에 비벼서 슥삭~
부산 오뎅은 그냥 서울 포장마차에서 먹는 맛이랑 별 차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부산여행을 기분좋게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먼지들이 어찌나 뽀얗게 앉았던지요. 냄새도 많이 나고…
장마철인데다가 신종플루다 뭐다 해서 안 그래도 세균, 곰팡이에 신경이 쓰였는데
며칠 신경 안썼다고 확 더러워진 집을 보니까 속상하더라구요,
요 뽀얀~ 집먼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세균이 맘놓고

퍼졌을지 생각하면 걱정도 되었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이틀 남은 휴가를 팔 걷어 부치고 집안 청소하는데 다 썼답니다.

 


키친타월로 싱크대 하수구와 욕실 바닥의 찌든때,
타일의 얼룩까지 박박 닦아내고
스팀청소기로 온 집안 바닥을 밀어댔지요.
클리즈로 주방도구랑 아기 장난감을 소독해준 다음
남은 물은 욕실과 싱크대에 부어서 잡균도 없애고 냄새도 잡고~


클리즈 쓰고 남은 물은 한시간 정도 살균력이 지속된다고 해서 재활용했지요.
세탁기를 서너번씩 돌려가면서
휴가 때 바리바리 싸들고 갔던 옷들도 빨아 널고
목욕탕 갔다 와서 쇼파에 TV보고 앉아있으니까 천국이 따로 없네요.


이상 저희 가족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좌충우돌 휴가기였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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