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울아들(두돌지났죠....) 지 누나 댕기는 학원 묻어서 같이 보내믄서
작년 11월 부터 일시작했죠....(둘이서 벌어야 빚을 갚으믄서, 생활이 가능해서요..)
간신히 젖병 졸업하구,,,기저귄 채워 보내지 말라구해선 걍 학원보내믄,
나 퇴근하구 집에가면 바지에 응가칠 하고 노는날이 무지하게 많쵸..![]()
(저보다 울아들 세시간 먼저 집에가서 누나랑 둘이 집에 있는거죠.. 3시----저 6시)
3시부터 저 집에갈때까지 울딸래미한테서 핸펀 무지하게 옵니다....
어느날이었죠...
띠리리~~~~~
나: 엽세요~~
울딸: 엄마..재호(울아들이름임돠...) 자~~
나: 그래?,,,그럼, 조용히 하구, 티비볼려믄 조맨하게틀구 보구,,컴퓨러는 하지마,,,동생깨면
않되쟎아...
울딸: 알았쪄......근데,계단에서 자~![]()
(헐~~~이게 몬소리다냐?.....)![]()
저희집이 시골스런동네라, 정원 비스무레한거있구,,그속에 단독있으면
현관입구에 계단 다섯개 있구, 그담이 현관이거든요...
(우짜까.........)
전화끊고서는, 대략 눈치챈 울싸장님,,,뭔일 있으세요? 하더라구요..
해서, 말했쬬....(울아들 밖에서 자구 있다구....)
저 바로 퇴근했슴돠...
유부녀 경리쓰면, 애핑계대고,, 근무소홀하단소리 듣기싫어서. 왠만하면 말 안하려 했지만,
왠만한 정도를 벗어난터라......ㅈㅈㅈ![]()
이런 상황에서 사무실서 맘편하게 있기가 참으로 힘들었죠..
울싸장님도 아이 둘있거덩요... 둘째가 울아들이랑 나이가 같다고 하더라구요..
(첫애랑 나이차이가 조금 나나바요..)
그래서 저에게 참으로 많은 배려를 해주시죠...
또 ,얼마전이죠...
학원이 쉬는날도 아닌데, 쉰적이 있었죠..
하루종일 집에 가둬두고 출근할수 없었기에..
사장님 배려하에 델구 출근했죠...
(말일날이라 꼭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오전9시: 울아기 신기한게 넘 많아서 구경하느냐구, 정신 없었죠..
(교통표지판 시안해서 맹그는 곳이라, 희한한 기계도 만코, 컴도 무지만코,
마냥,,,,신기할 따름이죠...)
오전9시30분: 음마, 까~까~
(내 그럴줄 알구선 바바나킥하구, 초롱이 음료하구 준비했지요...
거 들고선, 접대용 쇼파에 앉아선 무지하게 흘리면서 먹더라구요...
제가 과자 선택을 잘못한거죠...)
오전10시: 울싸장님, 그림그리고 놀라 하시면서, 쌔노트한권하구, 볼펜 한갤 울애기 손에
쥐어줬어요...노트의 범위를 벗어나, 바닥으로,벽으로 진출했죠.....
오전10시30분;: 슬슬~~지겨워함돠...
음마, 우유~~
(빨대꽂아 입에 물린후 저 열나게 일했죠....
언제 뭔일이 있을지 모를터,,, 초스피드로 월말청구에 전념했죠..)
오전11시: 음마,,디배가~다~아 (해석→ 집에가자..임돠 )
30분을 제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믄서 이소리만 반복했죠..
(흐흐...내 그럴줄 알고,, 급한일 모조리 마무리 했죠....)![]()
출근하믄서 부터, 걍 퇴근하란 울싸장님,(본인이 직접 제 일 해준다며...),,,,,,,,
몇개월 지나진 않았지만, 울싸장님 인상쓰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남한테 화내는것도 못봤구요..
아무리 급해도,,,차분히 일 처리하시는분이시죠...
저한테 한번도 반말한적도 없으세요...
얼마전, 백만원이 필요해선, 여기저기 수소문 해도 다들 없다구 하더라구요...
(대출만기되서, 원금갚는데,,,백만원이 모자랐거든요....)
무지하게 말하기 싫었지만, 가불해달라고 했죠..
(가불조건도 붙어서요.....① 담달에 다 가불한거 빼믄 생활에 지장이 있으니깐
② 한달에 20만원씩만 빼주세용...
울싸장님 , 단번에 OK 해주시더라구요..(사장님 왈: 네,,,그렇케 하세요.)
오늘 월급날임돠....
월급명세에 금액 표기해서 저 주셨죠...
송금좀 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믄서요..
월급명세보니, 저 월급 10만원 올랐더군요..
해서,,감솨함돠,,,말씀드리구선,
나 : 요번부터 20만원씩 다섯번 뺄깨요..
울싸장님: 아니에요,,, 빼지 마세요..
나; 네?
울싸장님: 낭중에 여유있을때 한꺼번에 주세요..
나: 그럼, 일년후에나 드릴수 있는데요..(적금타거랑요...)
울싸장님: 그러세요....
저 빠듯하게 사는걸 아셨는지,,,,,그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감동 먹었슴돠....
제신랑이 혼자벌땐, 간신히 이자나 갚던 빚이었죠..
이곳으로 출근해서, 맞벌이 하믄서, 오백정도 갚았죠....
또한가지 더 있슴돠...
아직 울아들 어리다며,,,, 주 5일 근무로 특별히 해주셨어요..
해서,,토욜,일욜 은 울 아그들과 보내죠....
싸장님,,,직접 말씀드리기 쑥스러워서,,
고마운 맘 이렇케 글로써 대신 하려합니다.....
여러분,,,,울싸장님 멋지지 않나요?
아는 사람들은 다들 그럽니다..
이런회사가 워디메 있냐구........
잘 댕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