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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앞에 서있던 애기업은 할머니...ㄷㄷ

무서웡.ㅜㅜ |2009.08.04 14:30
조회 929 |추천 1

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매일 톡을 즐겨보는 여성입니다.^^

 

어릴적 제가 겪었던 무서운 실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때는 제가 초딩 5-6학년쯤 되었을꺼에요.

 

그날은 저희집이 빌라에서 아파트로 처음 이사가던 날이었어요.

 

저는 학교를 마치고 혼자 새 아파트로 오기로 했죠.

 

근데 하필 이사간 집이 5층 맨 꼭대기층이라 겁이 많던 저는 무서워서 도저히 혼자 올

 

라갈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1층에서 하염없이 5층만 바라보며 서성이다가 엄마를 불러보기도 여러번...그렇

 

게 1시간이 지나고..ㅜㅜ 겨울이었던지라 해가 짧아져 날은 금방 어두워졌어요.

 

점점 주변이 캄캄해지고 이대로 있다간 더 무서워지겠다 싶어서 두눈 질끈 감고 5층으

 

로 뛰어올라가자고 어렵게 마음을 다잡은뒤...

 

정말 다다다다다~뛰어서 5층까지 단숨에 올라갔어요.

 

계단도 막 2~3개씩 껑충껑충 뛰어오르면서 게다가 그때 당시는 계단불을 직접 키면서

 

올라가는 식이었는데 불도 안키고 미친듯이 그냥 뛰어올라갔죠.

 

그리고 4층코너를 돌아 드디어 5층에 다다르는 순간...!

 

어둠속 저희집 앞에 누군가가 서있었어요..!

 

저는 그 자리에 못박힌 것처럼 얼어서는 누군가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죠.

 

자세히 보니 웬 할머니였어요. 등뒤엔 포대기로 애를 업고서.. 저희집 현관문을

 

열쇠로 달각달각 안열리는지 연신 돌리고있었죠.

 

어둠속에 보이는 할머니와 아기의 형체는 완전 귀신 그 자체..!!

 

'머지..저 할머닌 왜 남의 집앞에서 열쇠를 돌리고 있는거지..'

 

조용한 복도엔 저의 거친 숨소리와 할머니의 달각거리는 열쇠소리뿐....

 

그렇게 멍하니 할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뒤돌아보시는거에요..!!!!

 

그러곤 어둠속에서 "으흐흐..." 소리를 내면서 씨익~ 웃는데 온몸에 소름이~~~!!!!!!!!

 

 

 당시의 상황 재연..;; 정말 귀신할머니 그 자체...!! ㅜ_ㅜ

 

저는 순간 너무 깜짝 놀라서 "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마음속으로 

 

소리지르면서 (너무 놀라서 소리도 안나옴) 아까 올라갔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우다다다다 완전 요란하게 1층까지 단숨에 내려왔어요.

 

귀신을 보았다는 생각에 가슴은 쿵쾅쿵쾅~~'이제 다시 또 어떻게 올라가지 큰일났다'

 

라고 생각하며 입구를 보는순간,

 

 

 

 

아까 그 할머니가 미친듯이 뛰어내려오는거에요...!!!!!!!!!!!!!!!!!!!

 

 

ㅇ니저ㅣㅏ후미;누핮벅박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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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구요. 자세히 보니 저희집 라인이 아닌 옆라인에 들어갔드라구요.;;

 

하아...마음을 다잡고 집으로 전화해서 결국 엄마보고 내려오라고 해서 같이 올라갔어

 

요.

 

허무했나요? 죄송해요..ㅎㅎ

 

근데 그 할머닌 아직까지도 생생한것이 정말 귀신이 아닐까싶어요..

 

안그랬다면 굳이 절 보고 웃을 필요는 없을듯.;;ㅜㅜ 

 

톡커여러분들~~ 휴가도 끝났지만 모두들 남은 여름 잘 견뎌내자구요 ^^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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