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낯선사람이 엄마를 뒤쫓아오다..

글쓴자 |2009.08.04 17:49
조회 423 |추천 0

저희 어머니는 인천에 작은 고기집을 하고계십니다.

 

제 나이가 올해 21살이고 어머니 나이는 45세입니다

 

이건 저희 어머니 자랑이 아니라.. 어머니는 젊으실때 피부관리사를

 

하셨는지 몰라도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꽤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제가 간혹가다 고기집 엄마일 도와드리러 가면

 

아저씨들이나 할아버지들이 저희 어머니한테 찍적되는 경우를 간혹 볼수있죠..

 

그럴떤 저희 어머니가 그 아저씨들한테 절 소개한답니다

 

그럼 그 아저씨들도 눈치가있는지 빨리 계산하고 가시더군요

 

사건이 일어난 날밤에는 전 집에서 쉬고 있었죠. 일손이 모자랄때만 저를 부르셔서..

 

어머니는 새벽 2시에 퇴근하시고 2시 30분쯤에 집에 도착하시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늦게오시는겁니다.

 

전화해보니 가게 아줌마들이랑 술한잔 하고 가신다고 하시길래 먼저 자라고하셔서

 

내일 출근해야 하는 아버지와 저와 동생은 먼저 잤죠.

 

한 3시30분쯤 됬을까.. 갑자기 전화가 오는겁니다.

 

아버지는 주무시고 제가 전화를 받았죠. 어머니께서 급한말로 빨리 나와보라는겁니다.

 

전 재빨리 뛰쳐나갔죠. 저희집이 3층인데 전 계단으로 1층까지 정말 빠른속도로

 

내려갔죠. 그러자 어머니가 1층에 어느 모르는집앞에 서계시고,

 

어떤 30대? 정도 보이는 남자 하나가 재빨리 도망가는겁니다.

 

전 무슨일인지몰라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그남자를 따라갔지만 워낙 그남자가

 

저보다 먼저 출발했고 어찌나 빠른지.. 금방 놓쳤죠.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평소에 차를 타고 오시는 어머니가 오늘은 술을 마셔서

 

걸어오는데 어떤 남자가 술집에서부터 따라왔다고 하네요..

 

워낙 새벽이고 또 빨리오시겠다고 골목쪽으로 오셔서 편의점같은것도 없고,

 

결국 아파트 안까지 따라들어와서 어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1층의 모르는집에 초인종누르고 우리집인척 했다네요.. 근데

 

그 1층집에 아무도없자

 

그남자가 하는말이.. " 여기 집 아닌거 다알아요.. "

 

그러더군요.. 정말 섬뜩..ㅡ;;;;;;

 

그때서야 재빨리 전화 걸었다네요..

 

제가왜 진작에 전화 안걸었냐고 물어보니 전화거는거 들켰다가 죽는거 아닌가

 

했다네요..

 

그때만해도 저희동네 시장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두건 일어났거든요..

 

아무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버지또한 엄청 분노하시면서 그새벽에 그놈 잡겠다고 나가시는거 말리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ㅜㅜ...

 

님들 모두 밤길 조심하세요.. 그 이후로 저희어머니는 절때 골목길로 안가신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