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고 아직은 시집도 안간 처자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혹 주변분들중 아님 가족이 농사를 짓고 계시다면....
안부전화라도 해주십사 이글을 올림니다...
저희 집은 농사를 짓고 있는데다... 본의 아니게 일을 좀 도와봐서
농사에 고충을 아주쬐끔 몸으로 느끼는 처자입니다....
저 밑에 레오님 글을 읽고 리플을 읽는데....
당근 농사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 그런생각을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
그래도 넘 다른분들의 입장을 모르는 소리를 들으니....
맘속에서 속이 좀 상하고 그렇네요...
하지만 제가라도 그분들의 고충을 말해드린다면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맘에 .....
요즘 정말로 시골아니 농사지의신 분들은 눈꼬틀새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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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벼 심기)도 했는데 뭐가 바쁘냐?.....그러실텐데...
논농사--- 거름도 줘야하고 병해충 예방도 해야하고 잡초제거도 해야하고....
비가 넘 많이와서 논뚝이 망가지고.... 힘쓸일 투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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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사 예---고추/ 고추병이 돌고 있어 병예방도 해야지....
바람에 고추모 끈어지지 않게 묶어주어야지 (3-4번)등등
참깨/ 심기,솎아주고,잡초도 제거, 병해충 예방등등
콩/ 요즘이 심는 시기인데... 망할놈의 까치꿩등이 먹어서
매일 다시 심기가 일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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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감자 /비오기 전에 수확해야 상품성 좋고....
비온후 캐면 절대 팔수 없죠 ㅠ ㅠ
기타 등등의 농사들 정말 징그럽죠....
해도해도 끝이 안나고... 무슨 일이 그리도 많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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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학교 다니면서 주말에나 잠깐 도울때나 아님 뭐가 그리도 할일이 많은가
엄마는 손이 느려서 문제야.... 이런 한심한 생각을 하는 못된딸년이었죠ㅠㅠ
저도 슈퍼에가서 이쁘고 좋은거 편하게 살수있는데...
왜그리 고생할까 ? 생각한적도 있죠....하지만 그분들이 있기에
슈퍼에서 이쁘고 좋은거 살수 있는거드라고요....
하지만 제가 좀 도와보니... 망할...에휴~~~~
무슨 농사가 그리도 할일이 많은지 .... 잡초는 며칠전에 제거 했는데...
하나도 없이 정말 없었어요....
하지만 며칠후 거짓말처럼 가득하죠....도닦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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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해서 농사를 지의면 농약했다고 안팔리고....그렇다 사람손의론 해결이 안돼고 ㅠㅠ
무슨 벌례들도 그리 많은지.... 무공해로 먹을람 절대 비위상해서 못먹어요...
벌레가 가득하니 앙상하니....ㅠㅠ
그것도 한번만 하면 ....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이상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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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예로 일년에 백번의 손이 가야 한톨의 쌀이 된다더군요...
그런대 단 한가지 먹기위해 백번.... 그나머지 곡식이야 말을해 무엇하리요...
며칠 두었다 해도 되지 않을까? 며칠 미룬다 별일나겠냐?
그런생각을 하실지도.... 근데 절대 안돼요...
왜냐면 한번 시기를 놓치면 일년 농사 고생한거 망치니까요
요즘 감자나 마늘 양파를 수확할 시기인데.....
혹 며칠 늦장을 부리거나 아님 비를 한번 맞은후 수확하면....
상품성이 떨어지죠 무지하게... 주식 폭락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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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헐값에 그것도 가져가 주셔서 감사하다 할정도가 되죠...ㅠㅠ
일년내내 고생해서 단 하루 이틀 차이에 말이죠....
거기다 장마때문에 꼭두새벽부터 앞이 안보일 밤까지 해도 끝이 안나고...
여기까지 읽의신분들중 혹.....
사람을 사서하면 돼지 않느냐?....
물론 사람을 사면 좀 낳죠....
하지만 요즘 시골에서 일하는 분들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젊어야 50대 70~80대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죠...그것도 매년 줄어가죠ㅠㅠ
요즘시기는 너두 나두 바쁘고 거기다 비가 오면 하루 이틀 일을 못하니
일할수 있는 날은 정해지고.... 사람은 구하기 무지 힘들고...
예약해야 한답니다.... 근데 날씨도 하나도 안도와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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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주고 예약해도 사람도 없고 날씨도 안도와주고....
이러니.... 어른들 그러새요...
부지깽이라도 힘있음 빌리고 싶다고... 얼마나 절박한 심정에 하는 말인지ㅠㅠ
그러게 힘들게 농사지은거 제값도 못받아 ..... 우르과이다 뭐다
그럴때 자살하는 분들 심정 십분이해가죠....ㅠㅠ
근대 가족이나 친지라는 분들.....
정말 서운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지은 농사 아낌없이 ....
일년에 연래 행사로 방문하시면 .... 바리바리 주시는데....
그것도 젤 좋은거 주고... 정작 농사지으시는 분들은 젤안좋은거 젤 나쁜거
그런거 드세요... 하나라도 내다 팔고 하나라도 자식 형제 줄려고....
근대 안좋다 별로다 왜 벌레 먹었나 .....
조금준다 서운하다 더 달라 그럼 정말 울고싶죠ㅠㅠ
한번이라도 풀한포기 뽑고 그럼 안밉죠.....
아니 말이라도 정말 고생하신다 그럼 정마 뿌듯하실걸요....
솔직히 일못하는 분들이 도와 준다 그럼 ......
일이 더 많아 져요.... 하지만 맘이라도....따뜻하게........
제 간곡한 부탁입니다.... 혹 이글을 읽는 분중
가족이나 친지가 시골에서 농사를 지의신다면....
장마에 힘드시지 않냐?
못도와 드려 미안하다 그런 안부전화 한통 .........
그분들에겐 힘이 될거예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비도 오는데 ...... 우리나라 농촌현실도 참 암담하네요.....
빨랑 햇빛처럼 우리나라 환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