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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 "대단한 유혹" ~강추~

더불어삶 |2004.06.25 22:24
조회 2,981 |추천 0

 오늘 개봉한 "대단한 유혹"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_^ 

 아직 이 영화에 대한 리뷰는 없는 것 같아서 짤막하게 한마디 올려볼라구요.

 

 대단한 유혹.. 제목은 약간 좀 생소하고 좀 에로틱(?)한 느낌을 기대하실수도 있겠지만..-_-; 그런 영화는 전혀 아니구요^^ 휴먼 코미디 영화라 할 수 있겠음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본 이 영화는 다른 분들께도 강추~하고픈 영화임다. 말 그대로 '웃음'과 '감동'이 전해지는 영화같아요.

 약간 특이(?)하게도 캐나다산 영화구여. 제 경우엔 난생 첨 본 캐나다 영화라고 할수 있었음다. 배우들도 다들 전~혀 처음 보는 얼굴들이구요.^^ 영화 속 대사는 모두 프랑스어인데요, 캐나다가 영어랑 불어를 같이 쓰는 나라이니.. 간혹 프랑스 영화로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줄거리를 살짝 말씀드리면, 대강 내용은 이래요. 캐나다 쬐그만 섬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얻기 위해 마을에 공장을 유치하려고 해요. 근데 공장유치조건에 하나가 마을에 의사가 상주해야 한다는 건데, 그 쬐그만 섬마을에 의사가 있을리 없죠. 그러던 어느날에 루이스라는 한 성형외과 의사가 이 마을에 오게 되고, 그 의사를 붙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각종 쇼(?)를 꾸미게 되는게 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120명의 섬마을 주민들이 1명의 의사를 꼬시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결말에 이르기까지 영화보는 내내 제 얼굴에 웃음이 멈추질 않았답니다.  순수함이 묻어나는 영화랄까.. 영화 전반적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내용이 딱딱한 영화는 또 전혀 아니구욤.^^ 아주~ 재미~있게 편안~하게 때론 배꼽빠지도록 웃어가며 볼수 있는 영홤다. 100여분의 상영시간 내내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채  즐거운 기분으로 영화를 보고 또 영화관을 나와서도 오랫동안 그 여운이 남아있었더랬어요. 외국산 영화지만, 왠지 그 느낌은 마치 우리 동네 이야기처럼 가깝게 여겨지고 친근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감동의 물결이 마구마구..^^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는 분이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를 바라시는분, 그리고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봐야할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 화려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이제 그만 지치신 분들  기타등등.. 한번 봐보셔요^^ 아참, 그리고 이 영화가 2003년 아틀란틱영화제, 2004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고도 하네용.  

 저도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어제서야 우연한 기회에 알아보고, 후다닥 예매해서 본거거든요. 근데 의외로 기대 이상의 멋진 영화 한편을 본것같아 이렇게 추천해드림다.  뭐, 영화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근데 오늘 제가 본 극장에서는 개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 중에 3분의 1정도밖에 사람들이 찾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상영시간도 하루에 네 타임밖에 없고.. ㅡㅜ 홍보가 제대로 안 되서 그런가?^^; 요즘은 개봉영화가 주로 미국영화, 한국영화 두 가지로 나뉘니..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오늘 개봉한 '아는 여자'에 비해서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면도 있고.. - 지난 주에 개봉한 '몬스터'의 경우에도 볼만한 작품이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즐겨 찾는 왠만한 큰 극장에서도 1주일만에 막을 내렸더라구요. - "대단한 유혹" 이 영화도 그런 수순을 밟게 되는건 아닌지.. 아무튼 이런 영화가 쭈~욱 롱런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올려봤습니다.

 허접한 영화추천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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