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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vs 황태자의 첫사랑

마리스텔라 |2004.06.26 09:07
조회 13,954 |추천 0

정말 비교된다. 어쩜 그런지....

황태자의 첫사랑을 본 사람들마다 실망을 금치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첫째, 여주인공의 연기력.

김정은이 빛을 발하여 승승장구하는 데 비해 성유리는 미흡한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둘을 연기력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겠지만 어차피 이런 드라마는 주인공의 힘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단, 성유리의 이쁜 얼굴이 클로즈업 될때의 효과란...... 정말 이쁘긴 이쁘다.

몸에 안맞는 연기를 할때보다는 그저 이쁘게 화면을 바라볼때가 힘이 있다.

되지않는 일본어를 하지만 않으면, 그 분홍색 기모노(일본수출을 염두에 뒀음이 분명한) 를 입고붉게 칠한 입술은 여자인 내가 봐도 빨려들듯하다.

특히, 샤워신에서의 노메이컵의 얼굴은!!!!캬아아아아~~~ 감탄할뿐이다.
하지만 아직은 그뿐이다.

 

둘째, 어색한 주변인들...

파리의 연인의 경우, 어색한 연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

이동건의 엄마역의 정애리는 극에 딱맞게도, 나이를 짐작할수 없이 전성기를 보는듯 너무나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김정은의 막나가는 삼촌이나, 철이 너무 많이 든 사촌동생이나 나무랄 데가 없다.

그런데...황태자를 보자.

잘나가는 여배우역의 진재영은 평민인 성유리와 이제니에게 밀려 눈에 띄지도 않고,

엄마라기보다는 불륜상대 사모님 같이 대사를 하는 장미희교수님,

여전히 미모에 우아하시지만 너무 우아가 넘쳐서 아들대하는게 아니라

연하남 꼬시는 분위기가 연상된다.

 

셋째, 투자한 제작비에 비해 떨어지는 그림

파리의 연인은 무리한 초반 제작비 투자를 걱정할 만큼 멋진 파리를 보여주며 한눈에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지만, 황태자의 경우 삿뽀로에서 발리로 이어지는 해외로케 비용이 결코 적지않을 터인데 그에비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에게~~~~이다.

대표적인 생일장면에서 기가막혀 웃게만든 빨간 왕관이라니... 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다.

꼭 그렇게 해야 '황태자'라는 제목에 걸맞을 거라 생각한건지, 웃기라고 한 조크인지 정말 어이없다.

생일파티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촌스러워서 최근까지의 드라마들이 보여준 재벌2세의 수준에도 못미치는걸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었을까.

발리는 좀 나은 그림이길 바랄뿐이다.

 

대충 봐도, 1:0 현재 스코어 파리의 연인 압승!

풀하우스와의 대결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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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누가?|2004.06.26 11:43
옛날에 어느방송국 사람이 성유리를 제2의 심은하라는 개*같은 소리를 한적이 있었다.
베플졸려졸려|2004.06.29 12:06
둘다 내용 전개가 똑같다. 제멋대로 여주인공. 오만한 남주인공. 사업상 얘기하는데 왜 맨날 여자가 따라가야하지? 글고 그 여주인공이 비지니스 자리에서 재치로 빛을 발하는거며 해외에서 만난다는 설정과 말도 안되는 우연들...하여튼 요즘 드라마는 현실감 너무 없어. 글고 요즘 드라마는 신데렐라가 유행인가? 파리의 연인, 황태자의 첫사랑은 말할것도 없고, 금쪽같은 내새끼, 왕꽃선녀님? 할튼 그거 다 똑같애. 내주변에 없이 살면서 집안 돕고 변변한 알바자리도 없어 쩔쩔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TV에선 대기업 다니던지 의사 변호사던지 알바를 하더라도 왤케 자리를 잘 구하는지...역시 드라마야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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