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것도 섭섭하시겠어요..
전요.. 결혼 후 제 첫 생일이 작년 6월이었는데요.. 양력이라,, 변하지도 않아요.. 울 신랑이랑은 7년 사겨 결혼했고,, 결혼 전에도 시댁에 매주 놀러갔구요...
그런데,, 작년 결혼 후 첫 생일은,, 울 시아버지,, 환갑하신다고 해서,, 저 생일 그냥,, 조용히 지냈어요.. 울 시엄니,, 제 생일 언제 인지도 모르더군요...
시누이 생일 겨울이었는데,, 임신해서,, 임신복에,, 아기 모빌에,, 사 줬더니,, 올해,, 아기 낳는다고 학원이 선생이 빈다고 공부하는 올케,,(시누이는 학원을 운영하는데,, 산휴 조리로 학원에 못 나가니까,, 저보고 돌봐달라 한거죠..)한테,, 학원 나가라고 해서 2달 나가 일했습니다. 일만했게요? 산후 조리원이 어디 그지 같은데,, 얻어서, 미역국에 밥, 반찬,, 사골 국물까지 해서 날랐구요.. 시누이 신랑 빨래까지,, 해다 바쳤고,, 시누이 신랑,, 케익 먹고 싶다고 해서 학원 들렀다가,, 사가지고 가고,, 산후조리원근처에는 과일이 맛 없다며,, 할인 매장 가서 사가지고 오라고 해서 수박이며, 토마토며,, 사가지고 간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저의 생일은,, 그냥 지나치더군요..
제 생일 모르지 않았겠냐고요,,
전화하면서,, 제가 며칠뒤 생일이라고,, 얘기도 했습니다.
울 시어머니,, 올해 시아버님 생신은 한달 전부터,,시아버지께서 집에서 큰집 작은집 둘러다 상차리라고 한다면서,, 어떻게 하냐고 하더이다...
그래,, 주위에서 들은것도 있고,, 작년 결혼후 첫 생일은 그냥 지나친게 섭섭도 하고,, 혹 모르셔서 그러나 싶어,, 네 생일이 언제 이다... 언질은 어려번 줬죠....
올해 제 생일은 늘 주말이면,, 시댁에 가는데 마침 주말이랑 겹쳐서,, 시댁에서 저의 생일을 보내게 되었는데,, 생일 하루 전날에도 내일 내 생일입네,, 했더니,,
막 상 그날 아침 울 신랑이,, 케익 사온거 보고,,
시엄니 시동생한테 왈,, "오늘이 니 형수 생일이다." 하더니,, 점심때,, 시아버님과,, 큰집에 개고기 먹으러 나가더이다... 울신랑,, 하는말.."며느리 생일인데,, 케익에 초도 불어주지 않고 그냥 나가냐?"하는 소리에,, 다시 들어와,, 케익도 초 한번 불고,, 시아버님 내게,, 용돈이라며,,5만원 준게 다였습니다.
시어머니,, 미역국도 안끓이시고,, 미안했던지,, 저녁에,, 미역국 한 솥 끓여 놓고는 저녁 먹고,, 저에게 집에 가서 먹으라고,, 담아 주었습니다.
그런 울 시어머니,, 생일 잘 안 챙겨주는 집안도 아녀요..
울 시어머니,, 올 1얼 1일에 생신이었는데,, 1주일 전부터,, 내 생일이네,, 내생일이네,, 해서 전날 시댁에서 자고,, 아침에,, 미역국에,, 음식 장만해서 드렸습니다.
또 시어머니,, 올 다리 다쳐 우리집에 몸 조리 하러 오셔서,,, 우리집 주방 달력에,, 온 집안 식구의 생일을 적어 놓고,, 기일까지 적어 놓고 가셨지요...
남들은 시어머니가 상차려주고,, 선물까지 준다던데,,
그들은 대체 무슨 복이 많아서일까요?
울 신랑은 ,, 뭐 시부모님들한테,,뭘 그런거 바라냐.. 싶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전 궁금합니다... 시어머니가 차려준다는 며느리 생일상이 어떻게 생겼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