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병원에 갔는데 임신 3주정도 됐답니다..
생리날짜가 한달하구 보름이 지났는대두 안하더라구여..
전 원래 불규칙하거든여..전에 삼개월동안 안한적두있었거등여..
그때 의사샘 말씀이 스트레스땜에 그런거라구 하더군여..
그래서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않구 있었는대..갑자기 몸이...
가슴두 커지구...아푸구 아랫배두 땡기구...그러는게 생리할려구..
그러는줄 아랐답니다..생리전 증상과 똑같았거든여...
배가 쫌 아푸구 땡기구...가끔....긍대 힘이 없구 매일 졸린거에여..
밥만 먹으면 삼실에서 졸기 일쑤구...m.m
이상하리만큼...몸에 힘두없구..졸리구 배두 마니 아푸구...
그러다 결국은 어제 테스트를 해봤는대 두줄 나오더군여...m.m
헙.....설마 했져.....남친은 의외로 태연하더군여...낳으면 되지..
머가 걱정이냐구...우리가 한두살 먹은 애들두 아니구...
결혼은 내년에 하기루했었거등여.....훔...남친은 좋은가바요....
낳자구....전.....그런데 그럴수가 없을거같네여...
그냥 웬지 결혼두 안하구 아이를 가졌다는게 창피하기두하구..
주위사람들이 손가락질할거같기두하구..모든게 다 두렵네요...
부모님 식구들 얼굴 보기가 쫌 창피하구여..
낼 모래 아이를 때러 갈생각입니다...너무 힘들지만요...
제 남친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구 계속 그럽니다...
그치만 전...이번만은 그냥 넘어가자구 했습니다..
이런일이 다신 일어나지 않아야겠지만.....말이에여..
제 남친과 아이한테 너무너무 죄스러운 맘입니다...
제가 어떡해해야할까여...??그냥 낳아야할까여??
솔직 저희 엄마쪽이나 남친 쪽두 아이가졌다면 그리 머라...하진
않을거에여....아마도 낳으라구 하실 듯...
그치만 제가 허락이 되질않네여...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그리고 정말궁금한게 제 남친 정말 제가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걸까요??
괜히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바보스러울정도로 절 마니 아끼구 사랑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