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원서 따는 운전면허는 '딴다'고 하지 않고 '산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시간과 공을 들인다기 보다는.. 돈 투자하면 누구나 딸 수 있게 되다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으로 황당무개한 기사 하나...
기사의 제목은 "3일만에 운전면허취득....불법속성학원 기승"이다. 기사의 주요내용은, 수도권에서 기승을 부리던 속성운전학원이 부산까지 원정을 와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원흉은 무등록 불법운전학원이라는 취지로 요약된다. 문제의 불법시설 홈페이지라며 기사에 실어 놓은 그림은 부산이 아닌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서울에 거주하는 수강생를 모집하여 전라북도 모처에 소재한 운전학원으로 송출해 주고 있는 속칭 삐끼사무실 홈페이지이다. 또, 속성 면허취득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일명 속성면허학원은 등록된 일반 운전학원과 자체 기능검정시설을 갖춘 지방 운전전문학원이라는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결정적으로, 적발되는 순간 문을 닫을 수밖에 없고 언제 그같은 일을 당할지 모르는 무등록운전학원 업자가 거액을 들여 운전연습시설을 마련해 놓고서 불법적인 영업을 해야할 하등에 이유가 없다는 점은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사안임을 감안해 볼 때, 단기간 속성교육만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제도적 모순이 양산하고 있는 3일 운전교육이나 7일 운전교육의 결과는 크게 다를 게 없다는 사실 또는 삐끼로 불리워지는 알선업자의 존립이유는 이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운전학원이 상존하기 때문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설픈 통계를 인용하여 마치 악폐의 근원이 선택하는 사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인양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어 못내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