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주 시작하셨나요..?
올해 지갑을 선물 받으면 재복이 많다는 얘기가 있든데..
울 자기가 저에게 지갑을 선물해 주더군요..( 옛 지갑은 개들이 물어뜯어서 너덜너덜해요..)
그래서 지갑 옮긴다고 지갑 정리하는데..
사진 한장에 울 자기와 첨 만났던 게 생각이 나네요..
니꼴의 울 자기는 과선배 입니당..
근데 엄청 선배죠.. 저 학교 다닐때 조교였으니...
근데 때는 바야흐로.....
2년전... 제 생일 전날....
교수님들과 학생이 신입생 환영회로 다 모였을 때네요..
니꼴은 본래 술 좋아합니당..( 단 맥주만 취급합니당..)
근데 교수님 앞에서 뺄수가 없어서..
한분 앞에서 맥주.. 한분 앞에서 소주.. 한분 앞에서 양주.. 한분 앞에서 폭탄주...
이렇게 자리를 옮겨 가며 마시다가...
ㅡㅡ;급기야는 뻗어버리고 말았습니당..(그래두.. 필름을 끊겼어도 집에 제발로 들어와서 잤더군요..)
그 다음날 생일인데..
속이 쓰려서 도대체 일어날수가 없는데.. 폰이 울립니다..![]()
'여...보...세... 요...?'
헉... 모르는 번호인데......
'야~ 너 빨리 나와라~'
'헉...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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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구 봤더니..
니꼴이 취해서 집에 비틀비틀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제가 가는걸 울 자기가 본겁니다..
그래서 너 어디가?? 라면서 울 자기가 잡는데...
헉... 제가 두들겨 팼답니당... 그것두 한학번 위도 아니고..
하늘같은 선배를... 코피나도록....![]()
(그때 선배들 표정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참 신기합니당.. 한번두 사람 그렇게 패 본적 없는데..)
그래서 울 자기가
'야~ 진짜 여자한테 이렇게 세게 맞아본적 첨이다~'
이랬더니..제가
'그래요?? 그럼 내가 책임질께요~ 하믄서..ㅜ.ㅜ 핸드폰 번호를 찍어주고 가더랩니다..
그날 제 생일날..
전 입술이 찢어져서 퉁퉁 부은 울 자기와 함께..
해장국 먹었습니당..
그리고.. 그후.. 아시죠????![]()
ㅋㅋ 그 이후로도 누굴 패는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
그 날 왜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