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취업하기 힘들었었죠.. 그땐..그래서 공무원 공부도..하고..자격증도 따면서..일년가까이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격증갖고..회사에 입사했다가..3일만에..관두고 나온적두 있었고..
(이상했었거덩요..그 회사.. 아직도..잘한일인거 같어요)
근데..
그리고..나서.(여기 대구) 제 모교의 대학병원의 의과대학에..연구원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말이 좋아서..연구원이지.. 시다임다..~~!!
친구가 먼저 거기서 일하고 있었기때문에..들어갔고.. 그분들도.. 일할사람이 필요하다구 해서..
월50만원 받구...(60만원이었던가?)암튼..일했습니다.
말이 좋아서.. 연구원이지.보좁니다.
자기네들(교수,조교 둘다여자임.) 둘이서..문도 잠구고..얘기합니다..거기 같은 방에. ..병원직원분도..(여자) 계셨는데..
제가 들어가기전에는 그 직원 분하고 얘기하는걸..교수랑..조교랑 엄청 싫어해서..
내친구는..거의 말을 안했답니다.
저한테도..그런 뜻으로.. 둘러서..얘길하더군요.
암튼.. 열심히 일했습니다.
동물실험을 했기때문에.. 쥐들 키우는데도..하루에도 몇번씩 갔다오고..
세척하고..
미생물 실험이기 때문에.. 엄청..깔끔 떨던..조교는.. 우리보고..
한시라도..쉬지 말고..시간있음.. 알코올로..여기 저기 청소하라고 시켰었죠.
정말.. 한시라도..안쉬고..일했습니다.
정말.. 내손에서 일을 놓은적없이 일했죠.
아침에..8시30분까지 출근하고.. 저녁에..8시 넘어서 퇴근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정말 피곤했습니다.
거기서 일한지..두달 되었나?
조교가..이상하게..저한테만..말을 안걸기 시작했습니다.
내친구한테는.. 00선생..(의과대학에서는..모두 흰까운에.. 모두 ..선생입니다.)하면서.. 말을 걸더니..
저한텐 일할때 마다.. 사사껀껀.. 면박을 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때쯤 부산에서..대학원 공부를 하던 여자분이..연구원으로 왔었습니다.
같이 점심도 안 먹더군요.
원래는.. 여직원만빼놓고.(여직원은 부교수 사람이기 때문에.. 같이 안 먹는답니다. 부교수랑..교수랑. 사이가 엄청 안 좋았지요)..내친구랑.. 나랑.. 그 부산연구원이랑..조교랑.. 때론..교수님이랑.. 같이 식사를 하러 갔는데..
내친구랑..(차마..내친구만..못 데려갔겠죠.)나만.. 일시켜놓거나..
식사때쯤..자기네들 먼저.. 식사를 하러 가더군요.
그때..정말..답답했었습니다.. 왜 저럴까.. 내가 멀 잘못햇을까..
근데.. 조교가 말을 흘리더군요.. 생각했던.. 만큼.. 연구비를 지원 못받을 꺼같다고..
.. 왜 저런지..궁금했지만.. 그래도..열심히 했습니다.
넘..힘들어서.. 한번은 늦잠을 자서.. 20분 지각했습니다.
(사실..내친구나..나.. 30분땡하게 온적.. 거의 없었죠.. 오분씩..늦구..그래도..조교..암말안했습니다.
오히려.. 아침시간..바로 일하지 말고..티타임가지고.. 신문도 보라구 했습니다.그런것두..못하게 했으니깐..눈치를 주기시작했었죠.)
기다렸다는 듯이..부르더군요..(평소엔..말한마디 안 시키더니..)
그래서..죄송하다구...늦게일어나서..그렇다고..
잔소리를 하더이다.맨날늦게오냐구..억울했지만..
듣고..넘겼습니다.
내친구(내친구가 엄청 미웠죠) 왈.. '니가..심하긴 심했지..요즘 제대로 온적있냐..요며칠..계속..오분씩..십분씩 늦질않았냐...(칫~..내가 와서 까운 갈아입을때..자기도..까운 단추잠그고 있었으면서..)
(사실..시간관념..내친구 별루 없습니다. 약속시간..십분이십분 기본..늦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정말..억울하게도..
버스 아저씨.. 운전하다.. 옆운전자하고..시비 붙어서.. 싸우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실험실에 들어가면서.. 정말..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교가..(얼굴도..안쳐다 볼때였죠..눈도 안 마주치고..) 조용히 부르더군요..
"0선생.. 지금 몇 시예요?"
나: 죄송합니다...
"0선생이 이런식으로 자꾸 나오면.. 내가 0선생을 끌고 가기가..넘 힘들어요..기본적인거는 지켜줘야지..
여기 병원이랑..같이 붙어있지만.. 0선생처럼.. 이렇게.. 20분 늦는 사람 있을꺼같아요?"
나:..... ....죄송합니다.
"말해봐요 0선생.. 병원통틀어서..의과대학 통틀어서..지각하는 사람 있어요 없어요~!!"
나:.. 죄송한데요(열받았거덩요..분명 엘리베이터에서..간호사가..같이탔는데.그분도 많이 늦었거덩요)
통틀어선.. 한두명 정도 있을꺼같은데요..
여러 사정이 있자나요.
"머요~!!.. 나참~"
"자리에 가 있어요.."
그리고..조교가 사라지고..교수가 날 불렀습니다
"0선생.. 사람이 어케 그럴수가 있어요?"
나:......
"0조교가.. 0선생 늦게 와서.. 야단좀 치는데.. 머.. 나만 늦게 오는것두 아닌데..왜 야단치냐구했다면서요?"
나:.예? 아니..그게 아니고...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 죄송하다고 하면.. 될것을.. 왜 애꿎은 병원,의과대학사람들을 팔아요?"
그리고..암튼..많은 잔소리를 들었다..그리고.. 나가란 식으로..말을 맺고 있었다..
"우리는 0선생 같은 사람하고 같이 일못해요.. 정리를 해서 다른데를 알아보던가.. 0선생 자격증도 있으니.."
열받았습니다..저..
"네.. 지금 나가죠!~"
정리 다~했습니다. 신던 실내화 넣고..책 넣고..노트 반납하고..
정리하고 있는데.. 여직원분이..쪼르륵..달려와서
"0선생..왜그래? 교수님이 머래?왜 가방은 싸구 그래?"
(여직원분이랑..많이 친해졌었거덩요.. 세척도 도와주고..하면서..)
"왜 지각한것 때문에 그래? 어머..이상하다.. 다른 연구실은.. 그것같구 머라구 안하는데..
원래..연구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워~.. 왜 저러지?"
...할말이 없더군요..
다시 마지막 인사하러.. 교수 한테 갔습니다.
나 :"안녕히 계세요"
교수:....
돌아서서..나가는데..
교수: 0선생.. 끝까지..고개 안숙이네.. 0선생..그러는거 아냐..사람이.. 어느정도 융통성이란게 있어야지.
0선생.. 도움되라고 하는얘긴데.. 0선생..이렇게 하면..사회나가서 성공못할꺼야..
..........
내친구가 아직..거기 일하고 있어서..암말 못하구 나왔죠..
가만히..듣고 만 있다가..짐 싸구나왔거덩요.
정말..싸우고 싶었습니다.
부산연구원은... 자기 맘대로.. 출퇴근하고..
내친구도..나랑 똑같이 늦었는데..
...
암튼..지각은 나쁜거니깐.. 암말안했습니다.
딱 사개월 일했습니다.
나..월..50만원주더이다.(원래..의과대학에선 조교급여..최소70은 받습니다. 80정도..보통..)
그리고.내 통장으로 내 월급준거 학교에서 연구비로.. 받은 돈은...월..75만원..그거 빼서..그사람들 주니깐..정말..교수..조교..정말..사람들이 싫어집디다.
...참..서글프더군요..
.....
...
이런일을 겪고 나서 인지..
회사 다닐때.. 그런 불안감이 심합니다.
혹시..내가 일하는거 사장이나.. 이사가..싫어하진 않을까..
그사람들..기분이 안좋아서.. 표정이 어두우면.
날 짜를려구 하는거 아닌가..
하는..불안감이 .. 정말.. ...스트레스입니ㅏㄷ.
첫번째 회사도..그런 불안감..안고..일년지내고..일년은 푸근하게 지내다가..
다른 회사로 옮겼는데..
그 불안감이..나를 괴롭힙니다.
내가 맘에 안 드는가? 왜 저러지?..혹시 ..나보고 나가라는 건데.. 내가 눈치 못채고 있는건 아닌가...
넘..힘듭니다.
게다가..두번째 회사가.. 제가...전공한 분야와는 거의 딴판이기때문에.. 암것두 모르거든요..
당근..실수투성이죠.
그래서..그런지.. 더 심합니다...
울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