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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울 서연이 출산기~^^*

넘이쁜맘~^,~* |2004.07.16 17:45
조회 1,243 |추천 0

7월 3일이 울 이쁜공주님의 예정일이었쬬"

근데 아침부터 기미는 전혀 없궁~

울 신랑이랑 룰루랄라 병원에 다녀왔어욤~

울 신랑이랑 팥빙수도 먹구 집에와서 콩국수도 맛나게 먹궁~ㅋㅋ

 

2-3시간 흘렀을까~

화장실가서 볼일을 보려궁 변기에 앉는순간~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거예욤~ 순간 양수구나 그랬쪄~

올것이 왔구나~ 얼릉병원에 갔구~

의사샘말 ;; (담주쯤에 자연진통없음 유도분만 하려구 했음 ㅡ.ㅡ;;)

       ..원래 자연진통있은후에 양수가 터져야 정상인데~ 아직 자궁문도

        하나도 열리지 않았는데 걱정이네요..빨리 입원하세요~

        골반이 작지만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오후4시부터 가족분만실에서 촉진제를 맞으며 진통이 오길 기다렸지욤^^

6시가 넘을때까징 전혀 기미도 없궁 신랑이랑 엄마랑 농담도 하며~

진통이 오길 기다리기를 2시간이 넘을즈음....

 

으~~~ "

생리통처럼 싸르르~ 싸르르~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1시간이 지나자 20분 10분간격으로 배가 계속아프더라구욤~ㅡ.ㅡ;;)

급기야는 1분마다 아픈데~ 그 아픔이란...'''

 

간호사,,의사 번갈아 내진을 하면서 자궁문이 하나두 안열다궁~

아직도 멀었다궁~ 새벽에 낳으면 다행이라구 하시며 나가시더라구요~

난 아파죽겠는데...내가 소리를 지르면 울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구

의사샘께서 하신말이 생각나 이를 악물구 울 신랑이랑 호흡을 계속했쪄..

 

그러기를 몇시간..

울 서연이 맥박이 계속 떨어지는거예요..

그땐 정말 암것두 안보이더라구요..자궁문도 그때까지도 2cm밖에 안열리궁

두번정도 아기맥박이 떨어지면 안되다궁 의샘이 수술하지구 하시더라구요

산모도 아기도 다 위험하다궁..."

 

그때의 심정이란..조금더 참아보겠다구 했지만~
아기의 심장박동소리가 떨어지는걸 보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수술실로 옮겨져 1시간의 수술끝에 3.05kg의 이쁜 공주님을 얻었답니당^^*

 

수술하구나서 정말 엄청 울었지요~"

자연분만 하려구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그래도 우리 서연이가 넘 건강하게 태어나준것만 해도 넘 감사드려요^^*

 

짐 아기낳은지 2주정도 되었는데..

밤에 잠은 잘 못자지만^^~ 그래도 울 아기 얼굴만 보구 있어도 넘 행복하궁

기쁘네요.."

진통을 진통대로 하궁 수술해서~

어떤분들은 억울하지 않냐구 하시는데..

 

짐 생각하니 그래도 진통을 하구 아파봐서 울 아기가 더 소중하궁~

부모님에 대한 맘이 더 깊어진거 같아 잘 했다 싶어요"

 

짐 울 서연이~ 정말 예쁘답니당~^^*

쌍카플진 큰 눈에 입술은 또 얼마나 이쁜지..ㅋㅋㅋ

정말 나중에 미스코리아 시킬까봐욤~"

 

예비맘들께...

암튼 짐은 더운날씨에~ 입덧에~ 고생일지 몰라도~

뱃속에 이쁜아가 생각해서 항상 행복하구 좋은 생각만 하세욤~"

행복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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