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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더라두 읽어주세여..꼭요..조언 꼭 필요해여..

ㅜㅜ |2004.07.19 13:37
조회 960 |추천 0

  남친과 동거한지 삼년..저희집에 엄마와 셋이서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 있죠.. 그동안 둘이 가게 비슷한거 하다 한방에 말아먹구..  지금은 차곡차곡 월급~ 빚 때려 갚기 바쁘게 살고 있죠.. 

그나 저나 제가 하구 싶은 야그는 미래 시아주버님이 좀 이상해서..조언좀 얻구 싶어..이렇게 글 올리거든요.. 처음 남친형아를 만나게 된건 남친 사귀고 삼개월쯤 됐을땐가.. 우연찮게 남친과 형아가 술을 마시는데 돈이 모자르다며..돈좀 들구 오지 않겠냐고..해서 돈을 챙겨서 어느 호프집에 가게 됐져..

그게 첫대면이엿어여.. (그땐 남친은 형아집에서 형수와..셋이서  살고 있었던 상황이였어여) 남친한테 잠시 듣은 말은 형수랑 많이 싸워서 좀 않좋은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여.. 

 처음보는 형아라 조심 스럽기두 하구 좀 그런 복잡한 심정으로..인사하구 자리에 앉아잇는데 첨엔 방갑다면서 슬슬 말을 놓더라구여..걍 싸그리 반말이였습니다..워낙 술을 많이 드셨으니까 그러거니 그냥 넘어갈려 했습니다..그러던중..자기동생이랑 결혼할 생각이냐면서..오빠가 말이야~ 이러면서..얘는 내 종과 같은 존재거든?? 그래서 내가 허락을 안하면 느네 결혼 못해! 알어?? 그러면서 내가 능력이 없거든..그러니까 느네 결혼하면 어머니가 느네가 모셔~ 알겟어?? 아니면 결혼 못할줄 알아!! ,,,,세상에 만상에

사귄지 얼마 되지두 않았는데..형아랑 나랑은 첨 만난건데..이상한 야그다 하구.. 가만히 듣구만 있었어여.. 그러더니 동생을 막 무시하는 말을 하면서..얘는 내 종이야 종!! 알어?? 게속 이러면서 자기 동생을 자기 되게 무시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여.. 제 남친은 워낙에 좀 순종적인 사람이라..가만히 듣구 만 있더라구여..가끔씩 오빠가 말이야..이러면서 손두 잡으려 하구..참 이상한 사람이다..생각했습니다..그러더니..옛날 아버님(남친 돌두 안돼 돌아가셧다 함) 얘기를 하시면서 아버님과 아버님 동생 분이 예전엔 굉장히 친했었는데 그 동생분 부인이 들어오면서..둘이 사이가 갈라졌다 하십니다..(제가 남친 야그로 들었을땐 남친 아버님이 술을 먹구 주사가 많아서 어머니두 많이 맞구 살으셨다 합니다..술먹구 주사가 많으니..작은어머니가 그러셨던거 아닌가 혼자 추정하구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친 여친으루 탐탁치자 않다고 하십니다.제가 둘 사이 끝어놀꺼 같다면서...남친이 절 만나면서 시간두 늦게 들어오고..자기 말두 잘 안 듣게 됏다면서.. 만약에 결혼 하구 싶으면 자기한테 잘 보이라구..담에 결혼하게 되두 자기 자식한테두 깍듯이 잘하구 자기가 만약에 잘못 되기라두 하면 자기자식두 길러달라면서...전 거의 돌아가실뻔 했습니다..먼 이런 사람이 다 잇나 하구여..그래서 아무말 않구 이상하게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여..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하구여?? 박차구 나왔습니다..남친 따라오대여..형이 술 많이 마셔서 그런다고.. 그래서 전 이런 형아 말 들으니 당신과 만나기 싫어졌다구 하니 남친 매달리며 자기 버리지 말라 햇습니다..그래서 형아  술 많이 먹어서 그러나 생각하구 남친과 게속 사귀게 됐져..그리구 몇달뒤..다시 형아 만날 기회가 생겻습니다.. 그땐 형수와 같이였져.. 형수 참 천상여자같이 생겼대여..말 하는것두 그렇구..그러다 나이트 가구 싶다 합니다..7년만에 첨 외출이라면서 그래서 넷이 나이트 갓습니다..나이트에서 형아 저 잡구 부르스 타임에 부르스 추자 청해서 거의 끌려가다 싶이 부르스 추게 되었습니다..형수랑 먼저 춰야 하는거 아닌가..하구 좀 난감 했지만 힘이 완강해서 뿌리치지지두 못하구 그렇게 끌려나갔져...형수 눈치 함 살피니..별루 않좋대여...예감 적중..울 남친..형아랑 예전일 화해하는가 싶어..신나하는 눈치..형아 부르스 추면..자기 미워하지 말라며 그때 미안했다구..꼭 안아주며 말하네여..그래서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니다 싶었져...타임이 끝나구..자리에 앉아 있는데 어느 여자들이 형아를 아는척 하네여..(담에 들은 말론 시골집 옆에 사는 사람들이랍니다) 형수 눈이 벌게 져서 (부르스에서 눈 뒤집힌듯) 여자하나 잡아와서 멱살 끌며 둘이 어케 아는 사이냐며..형아 얼굴을 주먹으로 날리네여..싸움막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컥.. 진짜..이상한 사람들이다..다신 보구 싶지 않다 했지만..남친 게속 만나다 보니 어쩔수 없이 다시 만나게 되데여 ..그러면서 점점 보기 싫어지더라구여..형두 이상하구 형수두 이상하구.그러면서 제 남친 형아한테 독립해서 자취하게 돼었습니다..제가 거의 가서 밥두 해주구 자구 오기두 했져..그러던 어느날 형아 술 채서 놀러왓다 하면 오셧습니다..다짜고짜 또 동생하구 싸우시네여..주인집이 바루 벽하나 사인데..그러구 가시면 동생은 어쩌라구..소리를 막 지르구 난리가 났습니다..둘이 몸싸움까지..에휴..저 너무하다며..울며 말했습니다..어떻게 동생한테 이렇게 까지 하냐며..울며 집으로 갓져..다신 보기 싫엇습니다.그러던 와중..남친과 가게 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호프집 하구 잇었음) 형아는 오면 날이 샐때까지 안 풀어줍니다..동생 피곤할꺼 생각두 안하구..어느날 형수랑 또 왔더라구여..거의 세시까지 술을 드셧는데..또 노래방을 가자십니다..

그래서 남친 옆구리를 꾹 하구 눌렀져..(진짜 피곤했거든여) 남친 피곤하다 햇져..그랫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형수를 막 끌구 가버리시네..그때 남친두 술 많이 먹었어여..형이랑 먹으면 좀 과음합니다..형아가 막 매겨서..난 너무 화가 나서 ..그동안 쌓여왓던게 미체게 화가 나더라구여..그래서 아우씨 하면서..옆에 물건을 집어던졋어여..어디 화풀이 할때두 없꾸..그랫더니..남친 쏜살같이 내려가네여..그래서 머하러 내려가나 했더니..형이랑 치고 받고 난리더라구여..그러면 안되는데 그동안 자기두 쌓인게 잇었는지 휙 하구 돌았나봐여..난리두 아니엿습니다..형수 말리자두 않구 서루..치구 받구 하는데 냅두래여..휴~~ 저 말리면서 그렇게 제가 싫으면 제가 그만 만나겟다구..형 화내는거 다 알거든여..동생 자기 맘대루 안되구..가게 하면서 저랑 살구 있었거든여..그런게 다 못마땅한거져.. 그랬더니 형 저두 맞아야 한다며..손을 뻣었는데 남친 술취한 경황에서두 그 주먹 잡아서 간신히 맞진 않았지만여..그 충격이 짐 2년이 지났는데 아직두 남친형아 이러면 무서워서 쪼그라듭니다.. 상황이 안 끝날꺼 같아 경찰에 신고하구..둘이 삭히고 남친 돌아올때 까지 가게에 술한잔 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이렇게 해서라두 남친을 만나야하나 날 이렇게 싫어하는데 만나야 하나~ 남친 돌아왔을때 그만두자 했습니다..자신 없따구..결혼이라두 하면 당신형아 계속 봐야 하는데 감당 못하겟다구..남친 형아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면서..다른데 가서 살까? 합니다..자기 버리지 말라구 다시 합니다..휴~ 그날 둘이 얼마나 울었는지요..

남친은 어차피 형이니까 형아랑 다시 잘 만나길 원하지만..전 아직 맘이 풀리지가 않습니다.. ..사실 풀구 싶은 생각두 없습니다..2년동안 남친은 형아랑 잘 지내나보던데...전 한번두 보지 않다가..밥먹자 밥같이 먹자 하지만..밥먹다 또 무슨일을 당하는건 아닐까?? 또 꼬뚜리 잡아서 싸우는건 아닐까?? 하구 무섭기만 합니다..몇일전 형아랑 술먹는다 해서 좀 깨림직해 있었는데 밤늦게까지 오지 않아서..전화했더니..형아가 받습니다..소름이 쫙 돋더라구여..그랬더니..남친 술 많이 챗다구..데려가라 합니다..생전 하지두 않던 재수씨라 부르면서..ㅡㅡ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남친 데꾸 오니라 잠깐 봤는데 재수씨..재수씨 하면서 제가 노력할께여...그러더니 반말을 햇다..존대를 했다 하면서 삽십분..설교비슷하게 또 듣구 어케 아무일두 없이 남친 데꾸 오게 됐습니다..휴~ 한숨이 셔지더라여.. 어젠 저희 엄마 생신이여서..음식하구 바뻐죽겠는데..남친 데꾸 만나서리 술 한잔 하더만 또 만나잡니다..그래서 좀 바쁘거든여..늦게 보자 합니다...잘 쓰는 말투..보구싶어서 그러지 아니면 말구 정말 안된다면 말구..빨리 말해봐..아니면 말구..이런식으루 ..짜증나게 말합니다..그래서 정말 안된다구 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겁니다..정말 이상한건가여??

{남친은 형아가 형수땜에 변했다구 말합니다..예전엔 안 그랬는데 형수랑 살면서 그렇게 됐다면서 둘이 헤어졋음 좋겠다 합니다..형두 이상하지만 형수두 진짜 이상한건 사실입니다..둘이 싸웠으면 싸웟지..밤에 두시구 세시구 없이 저희 집에 전화를 해서 진섭씨 있어여~ 이러면서 애인부르듯 찾습니다..그리구 자기집에 와 달라합니다..은제 까지 둘 싸움에 뒤치닥꺼리를 하구 다녀야 하는건지..그런 일을 뿌리치지 못하는 남친두 밉습니다..형이 지금 다 깨부시구 있따며..저희 집에 엄마두 계신데..어케 부부 싸움에 두시구 세시구 없이 전화를 해 댄댑니까?? 둘이 살면 더 하겟지요??)

제 남친이랑 결혼하는게 어떨까여?? 형아랑 형수가 진짜 보기 싫어 미치겟는데 남친은 저한테 넘넘 잘합니다.. 형 말대루 제가 둘 사이 끝어놓는것두 같구..할튼 미치겟습니다..자꾸 저러니..남친두 형 만나는거 탐탁치가 않구..결혼하면 안 보구 싶어두 봐야 하니 환장 돌아가시겟습니다..어쩌면 좋을까여?? 내후연정도 결혼 생각하구 잇는데..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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