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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이소비자는왕이다??<-이글을보고..

-_-상담원2 |2004.07.24 14:52
조회 220 |추천 0

밑에 상담을직업으로 가지고 계신분의글을보니..

 

저또한 같은 직종에있는사람으로써..

 

많은 부분이 동감이되고그러는군요.. -_ㅠ

 

저또한 한회사에서 고객상담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사람입니다..

 

밑에분처럼.. 오랫동안 일을 한것은 아니지만..

 

몇달동안 일을 하면서 느낀점 몇가지를 적어보려구합니다.. ^-^

 

하루종일 헤드셋을 귀에대고 말을 하다보면.. 어느새인가 오후 5시쯤되면..

 

목소리에 짜증이 조금씩 묻어나기 시작합니다.. -_ㅠ

 

하지만 저희는 직업상 고객님들에게 상냥한 목소리만을 들려드려야하구요..

 

최대한 친절하자를 목표로 열심히 일을 하고있건만..

 

가끔씩 저희의 짜증을 드러나게 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으시죠..

 

저 나이 20대 초반입니다..

 

목소리가 어리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전화 받자마자 반말하시는분들.. 야.. 너.. 는 기본입니다..

 

"넌어차피 해결못해.." "책임자 바꿔" "사장바꿔.." 다짜고짜 사장님바꾸시라는분들.. -_ㅠ

 

저희도 사장님 못뵙습니다.. 이 큰회사에서 말단 상담원이 어떻게 사장님을 뵙습니까..

 

저희가 말단 상담원이긴해도.. 고객님들한테 정보를 전달할 그만큼은 되기때문에

 

여기서 전화를 받고 있는것입니다. 무시하는 말투로 제발 사장바꾸라고 하지마세요..ㅠ_ㅠ

 

저희도 저희선에서 해결못하는문제는 알아서 저희 윗분들 연결해드립니다..ㅠ_ㅠ

 

또 간혹가다.. 하루에 한두분씩은..

 

꼭 말끝에 씨X 이 붙으십니다.. 화가나셔서 전화를 주신거니.. 말씀이 격해지시는 점 이해하죠..

 

하지만.. 저희도 사람인대.. 전화상으로 씨X 썅X 이런 욕 들으면..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그때부터는 저희도 친절해지고 싶지않죠.. 하지만 참습니다..

 

죄송하단말로 고객님 화를 풀어드리려고 노력하죠..

 

화장실가서 혼자 운적 정말 많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욕을 먹고 무시를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보통 저희한테 욕을 하시던분들도 과장님 부장님 하고 통화하실땐..

 

존댓말사용하시며 정중하게 말씀하시곤하시죠.. 이럴땐 여자인게 싫습니다..ㅎㅎ

 

상담원에게 친절을 요하시기전에..

 

상담원에게 고객님들께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켜주신다면..

 

저희도 상냥하고 친절한 상담원 될수있다구요.. -_ㅠ

 

수고하십니다 <- 이말한마디가.. 저희에겐 굉장한 힘이 된답니다 ^ -^

 

이상 허접한 상담원의.. 무슨말인지모를 -_-;; 글이었습니다..

 

악플은 싫어용 -_ㅠ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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