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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아혀 열불나넹

미키 |2004.07.28 00:58
조회 549 |추천 0

제게 남친이 있습니다.

 

그남친 원래 집이 부산인데

 

대구옆 경산에 일자리가 있다해서리

 

6월초에 입사하였습니다.

 

일본으로 취업가기전 거쳐가는 장소라고 할수있죠

 

한국사무실에서 대기 -> 일본현장 발령 요렇게요

 

그리고 학교에서 소개시켜준 회사라

 

제 남친 과 친구 형들도 마니 거쳐 갔습니다.

 

그리고 제 남친보다 먼저간 친구가 있어서

 

친구자리를 남친이 대신하고 살던집 (원룸)도 물려받아서 그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사장이 회사경영이 어려워 졌다며

 

월급을 계속 깍고  일본에 갔다온 사람들 그리고 가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첨에 듣고 간 얘기랑 너무 틀려서 남친이 한달 넘도록 고민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사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집은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25만원짜리 원룸입니다.

 

뺀다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니

 

이상한 얘기를 하더군요

 

나갈때 도배를 해놓고 가고 청소비 3만원 내놓아라 -ㅁ-

 

전 주말에 계약서 들고 내려오라 했죠. 계약서에 그런것이 있는지

 

그러니 특약 2에 기간내 퇴실시 기간내의 부동산비용과 청소비등을 부담한다 라고 되어있더군요

 

전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했지만

 

대한주택공사에서 근무를 5년하고 나왔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생활에 필요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전화해서 먼저 얘기하는건 도리가 아닌것 같아

 

남친에게 다시 전화 해서

 

내가 들어올때 헌집에 들어왔는데 내가 왜 나갈때 도배를 하여야 하냐고

 

그렇게 얘기하라 했더니

 

자기 앞의 먼저간 친구가 들어올때 도배를 했답니다.

 

그러고 아마 약간의 언쟁이 있었나 싶습니다.

 

제가 나중에 통화해 보니 -_- 언쟁이 있을만 하더군요

 

그래서 내 남친이 도배를 해줘야 한답니다.

 

임대주택의 경우 보편적으로 도배는 3년정도, 그리고 장판은 6년정도의 기간에 교체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내에 퇴거시 그 감가상각한 부분내에 파손한 부분의 대해서만 가격을 매긴다고

 

그리 알고 있습니다.

 

도저히 남친의 말빨로 되지 않는거 같아서

 

화려한 저의 말빨로

 

전화를 날리니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 xxx씨 결혼할 사람입니다"

 

"아..그래요? 그럼 아직 결혼은 안했고 애인이네 (-_- 어디서 반말이냐)"

 

"저기 xxx씨랑 집문제 때문에 전화를 드렸는데요"

 

"아 안그래도 얘기들었어. 막 흥분해서 머라고 하던데(뜹때야 어디서 계속 반말이냐고)"

 

"아예 저는 좀 궁금한게 있어서 전화드렸어요"

 

"네 말해봐요"

 

"부동산 비용이란게 뭐죠?"

 

"아 그건 독댄데 그 독대를 내가  그사람들어오기 전에 친구라는 사람들어올때

 

냇던거지 ...그리고 어쩌구 저쩌구 말이 너무 빨라 못알아들음"

 

"독대가 뭐에요?"

 

"부동산 비용 (-_- 아까 물어본거여 너 장난하니?)"

 

"독대가 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아..그건 그친구란 사람이 들어오기전에 내가 부동산에 세놓는다고 해야 할꺼 아냐

 

그걸 세놓는다고 할때 부동산에 주는거지"

 

"아..네 소개비 같은 거네요 ?"

 

"그렇지(아..끝까지 반말이다 ㅠ.ㅠ미쳐 이사람아~~~)

 

"그리고 도배는 어떻게 된건지 알고 싶네요"

 

"막...어쩌구 저쩌구 혼자얘기함 내가 말 좀 끊을라치면

 

아~ 내말먼저 들어봐 어쩌구 저쩌구

 

그 친구가 들어올때 내가 도배를 했다니깐 (그걸 어떻게 아냐고 ~~~)"

 

"그리고 청소비는요?"

 

"아 그건 내가 아줌마 하나 사서 청소하는거야"

 

휴...

 

제가 일하면서 민원전화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내 휴대폰 벨 2번이상 울리면 미칩니다

 

달려가서 받습니다.

 

그리고 직업병이란게 뭔지 통화시엔 항상 볼펜과 메모장

 

집주인 말한거 꼬짝꼬짝 다적어서

 

옆에 내가 반발을 제기할걸 적었죠

 

"네..사장님 근데요 독비란건 친구가 들어올때지 제 남친이 들어올때 사용하신건 아니자나요"

 

"흥분~~~막 머라고 함..여튼 계약서를 이어받았으니 계약서 대로 하자고 ...ㅡㅡ"

 

"그리고 사장님 제남친이 들어올때 도배를 하신건 아니자나요 근데 왜 나갈때 해야 하죠?"

 

"아참 계약서 쓸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지금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

 

 거기 날짜를 그대로 (친구의 계약기간 그대로)썻으면 그거 그대로 가야지

 

뭘 어쩌자는 거요"

 

"아..네  제 남친이 계약서 똑바로 안보고 한건 죄송한데요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그정도로 고지의 의무는 있는게 아닐까요?

 

나갈때 어떻게 해야한다 그리고 넌 그 계약 기간 그대로 가는거다 이렇게요"

 

"아..참 법 잘아시는것 같은데 법대로 합시다 법대로!!!"

 

"아니 사장님 제 말에 뭐 언짫은 부분이라도 있으셨어요?"

 

"아 나 바쁜사람이니까 걍 법대로 하고 계약서대로 해요. 도배를 하던지 독비를 내던지

 

맘대로 하라고"

 

"사장님 저도 바쁘거든요~그래도 제 말씀도 좀 들어주셔야죠~"

 

"도배의 경우도 임대차 보호법에 의하면...(말짤림)"

 

"아 나 바쁘다니까요 법대로 하자고 법대로 계약서 있자나 계약서대로 해"

 

"아니 사장님~ 저도 바빠요 그러니 통화한김에 말을 좀 끝내죠"

 

"나 할얘기없다니까 법대로 해요 !"

 

"사장님!"

 

"아 나 바쁘니까 다음에 통화하자구"

 

"다음에 언제쯤요?"

 

"뚜뚜뚜..."

 

허..저 무쟈게 다혈질입니다만...참았습니다. 전화기를 부여잡고 얼마나 부들부들 떨었는지

 

물로 제 남친이 계약서를 잘 읽어보지 않은거 잘못된거죠

 

그치만 저분도 참...하는 행동이 거시기 하네요

 

결국 돈은 내기로 했지만

 

남친이 어리다고 제가 어리다고 무시를 받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우리끼리 속썩지 말고 부모님 말씀대로 따르자고 했더니

 

아버님이 "참..나쁜놈이네 (아버님 부라보~~) 그래도 어쩌겠노 걍 돈 주뿌고 치아뿌라 (ㅠ.ㅠ)"

 

아버님 말씀대로 걍 그리 하기로 했습니다만

 

참...분이 풀리지가 않네요 ㅠ.ㅠ

 

남친이 더미워요 ~~ 내가 그리 잘 알아보라 하니

 

내알아서 잘한다 걱정마라 하두만 내 얘기는 어찌그리 귓등으로 만 듣는지

 

하..속상해

 

회사도 내가 그리 단디 알아보라 했거늘 희망에 부풀어 가두만

 

이건도 무슨 경우랍니까

 

만정이 떨어지지만 ..아효... ㅠ.ㅠ 정..그늠의 정...정...정...

 

이 집주인 아자씨 골탕 먹일방법 없을까요?

 

법대로 하자고는 하지만 소송은 안걸것이고(어렵자나여~)

 

걍 큰소리나 한번 그아저씨 한테 땅땅거리고 싶네요

 

혹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신분 리플 만땅 달아주세요 ㅠ.ㅠ

 

아..또 그리고 그 청소비 말인데요

 

제가 이사한지 이틀날 갔거든요

 

집 엉망이었어요.

 

남친 짐이란곤 라면박스 두개랑 여행가방 하나였는데

 

온집에 먼지하며 창틀에 구정물하며 화장실을 말도 못하게 곰팡이 퐁퐁 피었던군요

 

그거 청소하느라고 몸살날뻔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라고 하나있는게 어찌나 더러운지

 

빨래빨면 때가 더 낄거 같더군요

 

냉장고는 시원하지도 않고 앵앵거리고

 

그리고 몇평이나 된다고 가구도 짐도 없는데

 

3만원 씩이나 받는답니까 내가 청소한 비용 돌리도~~~~

 

내가 청소하면 3만원줄텨 ? ㅠ.ㅠ

 

엉엉엉 속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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