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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잘못된건가요

혜민이 |2004.08.02 16:48
조회 2,590 |추천 0

저흰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커플입니다.

제 성격이 이상하대요 남자친구한테 대하는것만 유독 그렇다네요

그러니까 궁금한건 물어봐야 되고  화내지 않아도 될 일을 가지고 화내고 상대방이 바람한번 피운적 없는데도 늘 의심하고 혹 다른여자랑 말 한마디해도 화내고 꼭 편집증 환자같이 ~~

어떤상황이든 나쁘게 몰고가서 그사람 속 뒤집어 놓는다고들 하죠..

그사람친구들있을때도 화난표시 다내고 짜증내고 쉽게말해 무지무지 피곤하게 사람 지치게 만드는

성격이라네요 그런데도 그사람 그냥 참아주고 다 받아줍니다.그러다가 한번씩 폭발합니다.

그땐 또 제가 싹싹빌죠

근데 문젠 폭발할때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는거죠

이제 니가 지친다 니가싫어졌다 등등 사람 자존심 무지 상하게 만듭니다.

정말 정 떨어졌는것처럼 그래도 제가 지금껏 잘못한 게 많기에 이대로 헤어져선 안되겠다 싶어

싹싹빌면 그사람 앞으로 절대 안그러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잘해주기를 1년반에걸쳐

7번정도 반복했네요 근데 며칠전엔 남친친구들이랑 제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사소한걸로 삐치기를 3번반복하니 다 달래주더이다 밖으로 불러내서 그러기를 또 한번 다같이 놀다가 제가 또 삐쳐서 그냥 집에 간다고 가버렸는데 따라오더군요

이러지 말라고 그리고 다시 친구들이랑 있는자리에서 제가 그냥 화난표정으로 앉아있어구요

다들 제 눈치를 보더군요 제가 화가나면 감정조절이 안되서 오빠친구들있는데서도 표시다내거든요

그때마침 또 한번 폭발하더니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마이크 집어던지고 나가더군요

제가 따라 나가서 싹싹빌었죠 도저히 제 성격 감당 못하겠다고

가라고 때리기전에 가라고 그러더군요 정말 때릴 자세였거든요 때리지는 않고 그냥 제가 붙잡으니까

뿌리치는정도였거든요 근데 그상황에서 욕을 하대요 시발년아 가라고 그땐 저도 너무 당황해서

그냥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밖에 못했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하니'까  상당히 화가 나내요

그러기를 30분 정도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그러니까 어느정도 화가 풀렸는지

아니면 제가 불쌍했는지 앞으로 그러지 마라 고 다짐받고 도대체 몇번째냐고 그러면서

다시 좋아졌는데요 아무리 화가나도 시발년아 라고 그래서는 안되는거 맞죠

아니면 어떤 남자든 이같은 경우엔 다 그럴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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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리릭|2004.08.02 16:55
님이 이상한거 맞는거 같은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여자친구가 그렇게 달달 볶고 사람을 옭아메는데 어떤 남자친구가 맘편하겠습니다. 삐치거나 따질일이 있으면 둘만 있을때 그러시지 왜 다들 모여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표를 내면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 좋아하겠습니까? 제 리플이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 님이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제대로 대우 받기 힘드실거 같네요. 남자친구분에게 뿐만 아니라 동성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러면 어느 누구 이해해주실 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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