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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은임 아나운서, 결국 사망

윤광천 |2004.08.05 10:12
조회 8,241 |추천 0

MBC 정은임 아나운서(36)가 끝내 사망했다.
 
정은임 아나운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지 13일 만인 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 병원측에 따르면 정은임 아나운서의 사인은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인 중증뇌부종연수마비.
 
정은임 아나운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40분께 한강대교 남단 중앙대학교로 진입하는 서울 흑석동 삼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의식을 잃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4시간여에 걸쳐 두개골감압술을 받았다.
 
병원측은 수술 후 정은임 아나운서의 부상 정도가 워낙 심해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정상생활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러나 정은임 아나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정은임 아나운서는 지난 92년 MBC에 입사,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비롯해 <행복한 책읽기> 등 TV 프로그램과 FM 라디오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등에서 차분한 진행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정은임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접한 MBC 아나운서국 김창옥 부장은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아나운서로 프로그램도 자기 색깔이 분명하게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였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정은임 아나운서의 유족으로는 대학교수인 남편과 외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강남삼성의료원 영안실. MBC는 고 정은임 아나운서의 장례를 6일 오전 사우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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