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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돈이있었따면...서민으로써 살아간다는게 이렇게 뼈아픈일일줄은..

김재원 |2004.08.06 14:43
조회 326 |추천 0

.저의 잘못을 잘알고 있습니다...깊이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저때문에 어머니,아버지 눈에 쓰디쓴 눈물도 흘리게했습니다....
죽고 싶을 정도로 정말 죄송합니다...


7월 26일 새벽에 친구차로 잠깐 아는사람을 데려다 주고 오다가
급커브길에서 택시와 사고가 났습니다..택시에는 여성 승객 3명도 타고
있었고 저는 사고 나자마자. 너무 경황이 없어서 우선 택시기사 아저씨와 119를 불렀습니다..근데 119가 오는 도중 아까씨들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그리고 택시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눈지 10분정도 흐른다음 제가 타고있던 차의 주인한테 보험여부를 묻기위해 공중전화로 달려갔습니다..그때 제가 핸드폰이 없었거든요 택시아저씨 한테 빌릴수도 있었지만 아저씬 다른 누군가와 계속 통화중이였거든여..그래서 공중전화에서 차주인 친구한테 먼저 사고났다고 전화하고.얼릉 오라고 했습니다...전화통화를 끝내고 아는 형한테도 전화도 하고 그러고 사고 현장에 도착하니 경찰관이 와있더군요..저보고 뺑소니라니..사고 낸후 현장에 없었다고..그땐 정말 제가 잘못한걸 잘 알고있었고,너무 정신이 없어서 경찰관이 하라는데로 다했습니다..
어쨋든 그후로 피해자들 하고도 잘 합의도 하고 잘 됐습니다..그런데 조서를 꾸미라고 경찰서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조사관은 저보고 자꾸 뺑소니를 인정하라고 하더군요..뺑소니 인정하면 검사한테 올리는 글도 이쁘게 써준다고 하더군요 이래저래 친구차도 고쳐야하고 벌금도 내야하고 돈들어 갈게 어마어마한데..거기다 뺑소니까지 되면 그야말로 저보고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 됩니다...
택시기사는 사고현장에서 잠깐 사라진거 사실이지만 뺑소니라 아니라고 하고.. 승객아가씨들은 자기들은 사고나자마자 병원으로 가서 뺑소니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하더군요..사실 아가씨들은 119를 불렀는데 119차가 오기도 전에 다른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서 119를 택시기사 아저씨랑 취소시켰거든요..승객들은 그 얘길 듣고는 그러면 뺑소니 아닌거 아니냐고 오히려 저한테 되묻더군요...
근데 왜 조사관은 자꾸 뺑소니라고하는지 뺑소니 처리하면 1계급특진이나,월급같은게 더 나오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사고난지 10일 정도 지났습니다..하루 하루가 정말 지옥같습니다..잠도 못자겠고..오늘은 반성문을 제출하라고 해서 새벽 4시까지 써서 냈습니다..근데 조사관님은 뺑소니 인정을 안한다고..저보고 악질이라고 하면서 5년동안 면허정지를 시킨다고 하더군요..정말 억울합니다.........
제가 돈도 많고 저의 집이 부자라면 그까짓 벌금 내라는거 다 냅니다..
하지만 제가 다 낡은 차로 과일 장사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얼마전까진 친구 보증 잘못서서 그 빚도 3년 정도 갚았습니다..아버진 심근 경색증이셔서 일도 못하십니다 오로지 저 하나면 바라 보며 사시는데..
제가 벌금도 못내고 그러면 그 벌금만큼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와야 한다더군요...정말 일이 잘 안되면 그래야 할지도 모릅니다...정말 눈물만 나옵니다..그날 운전만 안했어도...후회만 됩니다....
뺑소니 아닙니다 핸드폰이 없어서 전화하러 갔다온것이 뺑소니 입니까?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에 글 올립니다

돈 없다는 거, 빽 없다는 거, 그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저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난하다고 좀 있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고개숙이며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전 가난이 죄가 되어버린 허 정식의 누나입니다.
결혼은 했지만 아프신 아버님,어머님, 그리고 동생과 다같이 작은 임대아파트에 모여살고 있습니다.
사는내내 가진게 진정 없었어도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 짧은 글에 어찌 다 표현이 되겠습니까?
뺑소니란 엄청난 누명을 쓴 이 사고 이 후에 제 남편은 담당 경찰관님 그리고 택시 운전하신 분께도 찿아 뵙고 굽신 거리며 사죄, 사죄.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사고상황이 굽신거리거나 사죄할 상황에서 벗어나 억울한 일이 되버린걸 알았습니다.
경찰 아찌 그 분은 정말 너무 하시더군요.
그래도 그 이가 우리 가족 모두에게는 가장인데, 첫 대면 부터 반말 찍찍은 아주 당연지사고 책상에서 주무시다 일어나서는 인간취급도 안하며 하시는 말씀이 택시 운전자분께 뇌물바친거 아니냐며 사기죄에 뇌물교사죄까지 포함시켜 콩밥먹게 만들어야 한다고...
그나마 피해자분을 진실된 분 만나서 뺑소니는 무슨 뺑소니냐고 택시운전자분이 조서에 진실을 말했더니 경찰관 그 대단하신 분 왈 "당신도 뇌물 받고 좋게 말하니 구속 시켜 조사해봐야 겠다고..."
결국 그 피해자분은 있는 그대로의 말을 받아 주지 않는 경찰관에게 무슨 말을 더 하냐며 조서받다가 그냥 가버리셨답니다.
뺑소니란 누명 자체가 왜 시작이 된 겁니까? 사고현장에 경찰이 도착 했을 때 동생이 없었기 때문에 뺑소니가 된 겁니다. 119까지 불렀는데 말입니다.
모든 기준을 사고 현장에 오시는 경찰분 위주로 행하여 져야 하는 겁니까?
뺑소니라고 누명쓴 것도 억울해 미쳐 버릴 이 지경에 뇌물교사죄에 사기죄까지 그리고 운전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에게 악질이라며 5년동안 면허를 아예 따지도 못 하게 만든다구요.
차라리 제 동생보구 그 동안 진실되게 살아온 거 다 버리고 깡패짓이나 하면서 경찰서에서 얼굴 자주 보자고 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그 젊은 나이에 새벽 잠 설치며 하루종일 뙤약 볕에서 길거리 다니며 장사 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거 아닙니다.
동생이라고 흥청망청 사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사는 거 아닙니다. 책상머리에 곱게 앉으셔서 졸리시면 한 잠 주무시기까지 하시면서 펜대 굴리시는 경찰관 아저씨, 잘 봐 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제대로 조사 해 달라는 겁니다.
아찌는 경찰생활 하시면서 남이주는 쓴 쏘주한 잔 마셔본 적 없는 정말로 청렴결백한 경찰님이십니까? 있는 걸 없다고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진실을 밝혀달라는 겁니다.
저도 제 동생도 돈 있는 사람이면 자존심 버리며 이름 밝히며 이런 글 올리지 않습니다. 저도 차라리 그냥 나오는 벌금내고 처벌받을 거 받고잠 못자는 우리식구들 이제 그만 다리 피고 자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또 다시 이런 횡포에 눈물짓는 사람들이 없지 않겠어요.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한 젊은 사람을 밝디 밝은 미래의 촛불을 개인적인 어떤 견해로 꺼버릴 수는 없는 겁니다.


많이 배우지 못해 모자란 부분이 많음에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전해 올립니다

 

 


이이야기는 강원경찰청에서 퍼온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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