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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는 다중이

젖은행주 ... |2004.08.09 12:53
조회 1,419 |추천 0

일주일에 휴가를 보내고 오늘에서야 나왔습네다.. 직장에

왜케 오기 싫은지

뭐 특별히 놀러간것도 아니구여

동물원, 남해, 계곡, 산, 백화점 (날이 하도 더워서 피서를 백화점으로 다녔네요)

 

음~ 아무래도 울시엄마가 다중인듯해요

고모(수양딸: 딸이 없어서 수양딸하나 두었답니다.. -.-;;) 걍 한번씩만나서 식사하고

우리집에서 놀고가고 하는데

집에와서 술한잔씩하는데 이런말들을 하더군여

고모 "언니~ 엄마가 회갑때 놀러 안보내졌다고 모라고 하던데? 근데

         오빠(울랑이)  온양온천갈까 남해갈까 고민많이했는데 틀은거는 엄마면서

         이상한 이야기 하더라.  딸이없어서 그런거 안챙긴다면서"

행주 " 뭔말이래요.. -.- 당췌.. 요즘은 심심하믄 딸 타령이네

         서운하게 왜그런데요"

고모 "그러니까 전에는 한약방에 와서 큰언니랑 둘쨰언니 사이가 안좋다고

        한약방있는사람들 다 붙잡고 이야기 하던데 난감하더라고

        막내가 쫒아다니면서 "뭐! 뭐" 하고 난리도 아니데 나도 탕 끓이고 있는데

        막내 피해서 들어와서 그런말 하더라고"

행주 " 뭐 사이야 안좋죠..  (뭐 크게 싸운것도 없고 사람마다 틀리다 하지만

         앉아서 시부모와같은 위사람 대접 받을려고 하니   제가 보기에는 그러네요

         많은 시친결선배님들이 이야기하신것처럼 일없음 전화안하죠 가끔 들리면

         먼저전화하고 과일사들고 간답니다."고마워"라는 말한마디 못듣고있지만

         이제 그려려니 해요 )  자랑도 아닌데.. 왜 그러신데"

고모  " 약도 안받는다고 안먹고 (회갑선물고 약한재 지어줬거든요"

행주  " 그러데요 진맥잘못했다고 못먹겠다고 하면서 -.- 다중인게벼 "

울랑  "시엄마한테 다중이가 뭐야?"

행주  "다중이보고 다중이라고 하지 엄마하는거 봐.. 나중에 도련님 장가가면 더 그런다

          지금부터 이러면 어쩌라고 나 오빠네 엄마한테 실망이야!!"

울랑  "하긴 내가 엄마한테 말할께"

 

이제는 진짜 모른척 할라구여. 드라마 보다가 보고싶다고 우는거 한두번 아니고

형님한테 서운한거 저한테 이야기하는것도 못들어 주겠고

고모나 제가 돈 드리면 싸악 입닦고 형님네 갔다주는것도 이제는 싫어요

한푼두푼 주니 더 달라고 입벌리고 있고 저보고 이번달 에어컨값내라고 하더군여

얼마나 가있는다고 에어컨값에 열무김치값에 반찬값을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에어컨값 50%만 준다고 했어요 -.- 안준다고 할수도 없고

 

이번 추석때는 각집에서 50만원씩 달라고 하네요 행주가 뭐가 그리 많냐고하니

예전에는 30만원줬는데 물가가 올라서 50만원이랍니다.

못준다고 했어요 40만원도 많다고 뭐하는거냐고 

나중에가서는 고추값,  마늘값, 쌀값달라고 하던데

그 고추값,마늘값,쌀값에 왜 형님네 먹거리가 포함되어 있는걸까요?

 

고모 " 왜 둘쨰언니네 집에서 돈가져다가 큰언니반찬을 해줘?

         그거 알면 서운하지 다 똑같이 주던가"

시엄마 " 큰언니네는 아이가 3명이잖아"

고모 "아이들3명있다고 둘째언니네집에서 돈가져다가 그렇게는 안하겠다

         그람 둘째언니 빨리 아기 낳아야겠네 그럼 가져다 줄거야?"

시엄마 "...."

 

어쩌자는건지 700만원 버는 큰아들이랑 잘 해보심안될까요 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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