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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carr |2004.08.11 11:58
조회 1,595 |추천 0

캠프스 커플로 만나 5년 연애를 하고

지금 결혼10년차 37살 주부입니다.

남편은 38살이구요.

결혼초부터 남편의 외도를 알았지만.

아이까지 낳을줄 몰랐습니다.
결혼초부터 바람을 많이 피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제
이런일까지 생길줄은 몰랐습니다.

(바람끼를 타고 난것인지 끝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4년이 넘었다는군요.
모든 사실을 알게된 지금 너무 견딜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작년에 아들을 사고로 잃고
지금은 새 아이(딸)를 출산한지 두달가량되었습니다.
시댁에서도 모두 알면서 쉬쉬하고
뒤에서 도와주고 하는모양인데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남편은 아직도 날 사랑한다고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교회에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같이 열심히 다니겠다는 약속도 하였구요.
근데 얼마지나지 않아 교회나가는것을 못마땅해하고
교회갔다오는 날에는 아이들 보는 앞에서 뺨때리고 발로차고
그걸 십년넘게하다 작년에 아이 잃고 지금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제가 불임판정을 받았지만 새아이까지 낳았고
다시 새삶을 사는가 했는데
뒤에서 비수를 찌르는군요.
그아이와 그여자를 사랑한답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족도 사랑한답니다.
세상에 이런식의 사랑도 있습니까?
얼떨결에 임신한것이 아니고
남편이 종손이고 외동으로 힘들어서
아들에게 형제동생을 만들어주고싶어
계획하여 낳았다는군요.(내가불임이니까)
이렇게 철저하게 배신할수가 있습니까.

큰아이가 딸내미 초딩 5학년 사춘기 인데

모든걸 보면서 자랐고 지금의 이모든 사실을  다 알아버렸습니다.

남편을 죽이고 싶습니다.

반면 아이들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시댁에서는 6대종손 4대 대가 끊어지게 생겼다고

작년에 잃어버린 아들도 내가 죽인거라고 오만상 뒤집어 씌웁니다.

내가 고집피워 피아노를 시켰는데 학원가다 사고를 당했거던요.

사람들이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거 아닙니까?

불교 집안에 교회다니는 며느리 들어와서

집안 엉망된다는 소리도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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