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너무 힘들어요 ![]()
저희는 동갑이고, 스무살때 만나 8년동안 사랑하고 있어요...
중간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다 극복하고 올 겨울에 결혼하려 했는데... ![]()
남친 어머님이 절 다니시는데 궁합이나 사주를 무지 중요시해요~
근데 남친 사주에 30 이전에 결혼하면 바람피고 이혼수 있다고 절대 30전에 결혼 못시킨다고 하네요 ![]()
남친은 지방에서 부모님과 식당 운영하고 있어요...
전 회사 다니는데 결혼하면 당연히 남친하고 같이 식당에서 일해야 한다네요~ ![]()
솔직히 4년제 대학 나왔고 회사 멀쩡히 다니고 있는데 결혼해서 시댁식구랑 식당에서 서빙 한다는게 맘에 내키지 않아요. ![]()
그것땜에 남친하고 마니 싸우고 다투기도 했는데... 어쩔수없이 결혼하면 포기하고 식당일 도와야지 맘 먹었어요
제 나이가 올해 28 이니 이제 결혼해야지 생각했었고, 남친도 저만보면 빨리 결혼하자고 저랑 떨어져 있는거 싫다고 많이 졸라댔어요... ![]()
상견례 날짜 정하자고 해서 전 울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상견례 날짜 정해서 남친한테 말했더니...
갑자기 남친 어머니께서 무슨 결혼이냐며 30 전에 절대 결혼 안시킨다고 하시네요... ![]()
그럼 대체 상견례는 왜 하자고 한거냐고 물었더니 남친 혼자 결혼하고 싶어서 난리친거라고 남친 부모님은 남친 사주때문에 결혼시킬 생각 없다고 하시고...
전 올 겨울에 결혼할줄 알고 울부모님, 친척들, 친구들, 회사에다가 올 겨울에 결혼할거라고 다 말하고 다녔는데 이제와서 저러니 미치겠어요~ ![]()
그집에선 저 이뻐하지도 않고요 ㅠ.ㅠ
저도 회사 다니니 주말엔 쉬고 싶은데, 식당와서 일 돕지 않는다고 저 미워하신대요~ ![]()
결혼할 생각 있으면 점수 따려고 당연히 여자가 와서 일도와야 한대요...
그렇다고 제가 한번도 안가본것도 아니고, 식당 가면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나요...
내가 뭐가 부족해서 여기서 이런 대접 받으면서 식당 서빙이나 해야하나 싶고...
울부모님도 첨엔 속상해 하셨어요~ 너 그런곳에 시집 보내려고 공부 시킨거 아니라고 ㅠ.ㅠ
시부모님 식당 하시면 가끔 찾아가 도와주는거 할수 있죠~
근데 그집에선 그걸 너무 당연시하고 저 자주 안온다고 미워하세요~
올봄 남친 아버님 생신때 선물이랑 케잌 준비해서 갔는데 전날 과음하셨다고 부모님 다 주무셔서 얼굴도 못뵙고 전 저녁만 먹고 집으로 왔구요... ![]()
왜 제가 이런 대접 받으면서 사나 싶어요 ㅠ.ㅠ
그래도 8년 사귄 정때문에 헤어질수도 없고, 남친은 저한테 잘해주고 넘 좋아요~
근데 조건이 자꾸 걸리네요...
전 많은거 바라지 않는데... 결혼해서 같이 맞벌이 하고 주말엔 쇼핑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을 뿐인데...
제가 처한 현실 앞에서 자꾸 힘들어 지네요... ![]()
결혼하게 되면 제 미래가 뻔히 보이거든요... 식당이니 주말에 당연히 못쉬고, 제 친구들 맘대로 만날수도 없을테고, 시부모님 같이 계시니 힘든일은 제가 다 해야지요~
지금이라도 헤어져야 하나 고민되네요~~
제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