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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좀 해줘유~~~~저 기빠진 날이에요..ㅋㅋ

진홍이 |2004.08.17 10:52
조회 411 |추천 0

낼이 생일입니다...

누구 당근 제 생일입니닷..

 

나이가 30을 넘기면서부터는 음력생일이라

달력찾아보기 귀찮아서 ...아니 나이를 자꾸 먹는 게 싫어서

생일을 안 챙기고 싶은디....

 

울 신랑 생존전략상 늘 ~~생일을 챙겨받습니다...

울 신랑 혹여 제가 싸우다 당신이 내 생일 한번 챙겨줬어~~

하고 말할까봐 아예 원천봉쇄입니닷..

 

자기한테 마이너스인 일은 절대 안 하는 주의입니다...

 

결국은 나를 지극히 사랑해서가 아니라....

부부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입니다.....떠글.ㅋㅋㅋ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주니 기분은 좋네요...호호호호

 

올해는 무진장 큰걸로 많이 받았슴다....

이번달에만 큰가전을 2개나 바꾸었구요....

 

울 신랑 것도 생일선물에 포함시킵니다...

할부끝날때 까지 잘해라문서....오빠라고 부르랍니다.....허~~참..

 

전 친오빠가 없어서리 오빠소리 못한다고.....

회사다닐때도 그냥 선배나 좀 아는  남자들은 아무개씨라고 딱 잘라

불러줬거든요....

 

닭살 돋는다 몬한다 했드만....

그 가전들을 반품한다고 협박을 하여.........

한번 불러주니 좋아라 합니다...

 

글고 셤니께서 금딱지시계를 원하셔서 같이 꼽싸리 끼어서

저도 금딱지 악세서리 2개 받았지만...

 

셤니꺼에 비하면 새발에 피입니다,,,금액상 한 5분의 1정도 일까...

 

그러던....

 

엇저녁 새벽  1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작년에 막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야밤에  친정 아버지께서 우시면서

전화한 적이 있었는데...

 

야밤에 오는 전화는 거의 긴장을 하게 됩니다...

 

잠결에 받으니.....

울 집의 넷째가 (저희 친정 딸만 다섯입니당...ㅋㅋㅋ..참고로 전 둘째...)

언니야  콩그레이츄네이션이라믄서 발음이 희안하게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 노래를 고마워 해야 하는데...

버럭 소리부터 질렀네요...

까쓰나야~~놀랬잖아~~잠도 없나?

 

말은 그렇게 했지만 과외뛰고 그시간에 들어와 언니생일 축하해 주는

동생이 이젠 다 큰거 같아서 콧 끝이 쫌 찡하대요...

 

암튼~~~~오늘 !

 

언니 생일이라고 아웃#에서 한턱 쏜다고 오늘 생일전야로 외식합니다...

 

참~~글고 오늘이 레인보우데이라서 017휴대폰가지신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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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리플 많이 남겨주세요......ㅋㅋㅋ

안 남기신 분들은 주소지를 거의 파악하고 있으니...

고속철타고 올라갑니다......저 대구부터 시작하여....경부선타고 줄줄이 갑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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