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몸살이 나서 앓아 누웠어요..
그다지 힘든 일을 한것도 아닌데..며칠을 밤마다 열에 시달리다..
어제 드뎌 몸살이 난거죠..![]()
덕분에 회사도 하루 쉬고..시친결도 하루 쉬고..
근데..오늘도 몸은 천근만근이고 열도 제몸을 떠날줄 모르네요..
한몇달 강행군 했더니..드뎌 제몸이 파업을 선언한거 같네요..![]()
그래도 오늘 출근을 했으니..버텨야죠..
시친결의 힘으로 오늘하루를 버틸랍니다..![]()
며칠전 13일의 금요일..감동의 도가니속으로 시친결님들을 초대합니다..![]()
13일 금요일저녁..
울신랑이 야근을 한다네요..
좀 늦을거 같다고 먼저 밥먹고 있으라네요..![]()
전 울신랑이 야근하는 날 저녁은 보통 굶거나..못참겠으면 라면으로 한끼를 해결합니다..
청소하고..세탁기 돌리고.. 힘이 쭈~욱 빠져 밥차려 먹을 힘도 없어..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슴다..(며칠동안 밤마다 고열에 시달리다 보니..)
저녁 8시 30분 전화가 오네요..![]()
울신랑-여보야~ 저녁 먹었어?
나디아-아니..힘이 없어서 걍 누워있어..
울신랑-9시 넘어야 끝날것 같은데..내가 가서 물수건 해줄게..문 잘 잠그고 있어..
옆집 총각 덮칠지 몰라..ㅋㅋㅋ![]()
9시 30분쯤 띵동~띵동~
지친몸을 이끌고 열쇠로 따고 오지 꼭 일어서게 만드네..궁시렁 궁시렁..
문틈 사이로 빵봉지를 내미네요..![]()
이상합니다..아침에 돈도 안줬는데..어디서 돈이 생겨 빵을 사왔을까요?
울신랑-이거라도 먹어..우유데워줄게..검은콩식빵이래..몸에도 좋다네..
파리x게트에서 사왔어..나 이뿌지?![]()
합니다..몸이 아파선지 감수성이 예민해진 나디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자기야 고마워 " 했습니다..
나디아의 눈물을 보고 황당했던 울신랑"왜 이빵 싫어? 아니면 많이 아파?" 걱정하네요..
에구..몸이 아프니 다 필요없고 오로지 옆에서 챙겨주는 울신랑이 최고네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울신랑이 제가 궁금해하던 얘기를 하네요..
"무슨 돈으로 빵산지 궁금하지? 사실..너 또 아무것도 안먹고 있을거 같아서..
뭐좀 사가려는데 돈도 없고..그래서 사장님이랑 형님둘이랑 가위바위보 해서 1000원 따먹기했어..
ㅋㅋㅋ..내가 다 이겨서 3000원 땄지롱..심리전으로 말야.."![]()
울신랑이 가위바위보 할때면 항상 "나는 뭐 낼게..너는 뭐내라.." 하면서 심리전을 하죠..
심리전에 강한 울신랑이..아픈 마눌을 위해서 뭘 사주고 싶었는데..손에 쩐(돈)이 없으니..
머리를 굴린거죠..가위바위보를 해서..
3000원 짜리 빵보다 울신랑의 그 근사한 마음에 목이메어..빵을 반밖에 못먹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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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데리고 살만하죠??
행복한 하루 보냅시당~ ![]()
사랑은 표현할때 그 가치가 두배로 빛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