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여 이건 제 친구 얘기예여 옆에서 보기에 넘 답답해서여
제 친구는 대학을 지방에서 다녔어여 그래서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구 2학년 때는 원룸을 얻어서 살았구여 암튼 대학 2년을 지방에서 쭉 산거예여(전문대예여)
1학년이 저물어가고 있을 때 겨울쯤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다고 하더군여.. 나이는 동갑이구그때 제 친구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구 그 아이는 아는 형이랑 원룸을 얻어서 생활하구 있었구여
중요한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음악을 전공하는데 제 친구 말로는 그 아이가 집에서 음악하는 걸 반대해서 용돈도 못받아 쓴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거의다 제 친구가 산다고 합니다.. 둘다 지방에서 생활하구 또 학교 근처에서 살고 있으니까 매일같이 얼굴 보겠져.. 제 친구도 집에서 생활비 받아쓰는 형편이라 넉넉하지 못한데 만나면 하나부터 열까지 심지어 남자친구가 피는 담배까지 사준답니다.. 물론 남자 여자 사귀면서 꼭 남자가 돈을 내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자기가 피는 담배까지 여자친구한테 얻어 피는게 전 이해가 잘 되지 않네여..
아무튼.. 계속 둘이 연애하면서 제 친구가 항상 돈을 쓰지여.. 그리고 방학이 되서 서울에서 가끔씩 얼굴보면 제 친구랑 그 아이도 같이 만나서 술도 먹었는데여 그 아이가 돈을 낸적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여 물론 다같은 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아이는 제 친구의 남자친구로 같이 만나는 자리인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제 친구는 졸업을 하구 그 아이는 지방의 어느 대학으로 편입을 했어여.. 집에서 음악 반대한다는 놈이 또 음악으로 편입을 하더군여.. 제 친구는 졸업까지 해서 집에서 용돈받아쓰기 눈치보인다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구여 학교 다닐때도 남자아이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항상 얻어먹으면서 다녔는데 이제는 더 그렇게 되져 제 친구는 일 쉬는 날이면 남자친구 보러 간다고 그 먼길을 차비 들여가면서 가서 또 그아이때문에 돈쓰고 오고.. 아무튼 둘이 만나면 항상 제 친구만 돈을 써여.. 밥먹는것부터 영화보는것.. 하나에서 열까지 다여.. 그래서 왜 그러면서 사귀냐고 하더니 그래도 좋다네여.. 정말 답답하져??
문제는 이것만 있는게 아니예여..
그 아이는 한번이라도 제 친구에게 제대로 사준것도 없으면서 기념일만 되면 선물을 무지 비싼걸 사달라고 해여.. 제 친구랑 그 아이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서로 필요한거 말한다고 그러네여.. 그래야 실용적으로 선물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 아이가 바라는 건 하나같이 메이커 비싼 선물들이져..자기는 좋은거 해주면서 바라면 말도 안해여.. 제 친구는 기념일에 받은 선물은 케잌.. 거의 이런 종류입니다..
그리고 사귀면서 싸울때마다 제 친구가 헤어지자는 얘기를 잘하는데여.. 물론 이건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져.. 이건 제 친구가 잘못하는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헤어지자는 얘기를 했을 때 그 아이는 단번에 "그래"하고 말을 한다는 거져.. 그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연락도 바로 안하져.. 제 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은그냥 싸울 때 욱하는 마음에 던지는 말인데 그 아이는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물론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건 제 친구가 잘못한 일이지만 그래도 싸우고 나서 한번이라도 풀어주려고 하는 모습은 보여야 되잖아여.. 제 친구는 싸울때 헤어지자고 말하고선 그 아이가 정말 연락도 안하고..그러니까 나중엔 울고 불고매달려서 붙잡곤 하지여.. 벌써 몇번재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여.. 제가 옆에서 보기엔 제 친구만 바보짓 하는것 같습니다.. 그 아이는 제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여
그래서 제 친구들은 그 친구 앞에서 남자아이에 대해 좋게 말안합니다.. 항상 헤어지라고 하져.. 남자아이가 싫어서 헤어지라고 합니까? 제 친구를 정말 생각하니까 헤어지라고 하는거져.. 그러면 제 친구는 화를 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얘기한다구여.. 그 아이가 그러는건 그냥 성격일 뿐이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건 절대 아니라구여.. 그게 성격 문제입니까?? 성격이 그렇다 해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변하는게 성격인거져.. 그런데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를 않아여..
제 바람은 하루 빨리 제 친구가 정신 차리고 그딴 놈은 잊어버리고 다른 좋은 사람과 사귀는 겁니다..
제가 잘 사귀고 있는 남자 여자를 갈라놓으려고 이러는 것처럼 보이나여??
참.. 이것두 써야 겠네여.. 예전에 친구가 저한테 돈을 빌려갔거든여.. 굉장히 큰돈을 빌려갔는데 이유는 그 남자아이가 악기를 사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제 친구한테 돈을 빌려달라 그랬다네여.. 그래서 제 친구는 저한테 거금을 빌려서 남자친구한테 빌려줬는데 나중에 싸울 때 그 남자아이가 제 친구에게 헤어질거 다 얘기해주는거라면서 사실 그때 악기 산다고 돈 빌린걸루 제 친구 몰래 다른 남자 여자 아이들과 여행을 갔다네여.. 그렇게 헤어진다고 그랬는데 그것도 제 친구가 울고 불로 미안하다고 붙잡고 붙잡아서 겨우 다시 사귀게 됐구여.. 물론 그 거금은 아직도 못받았져.. 아예 머릿속에서 그 거금을 지워버렸나봐여.. 갚을 생각도 받을 생각도 모두 안하고 있으니까여..
이렇게 남자 하나 때문에 살아도 되는걸까여?? 친구들이 모두 헤어지라고 말을 하는데도.. 저같으면 주위에서 모두 반대를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겠어여.. 아무튼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