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재가 들었으니 조심하라는 말이 있었지요
정말 조심했는데 기분탓인가 제 앞에 갑자기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네요
결혼 5년 동안 시댁이든 친정이든 크게 소리 난적 없고 그냥 그렇게 살았네요
그런데 이번에 시어른이 사고를 치셨네요
바람이 나셨다네요
어머님 지금 덜미를 잡기 위해 준비중이시고,,
어른들 일에 감나라 배나라 할수도 없어 그냥 입 다물고 있어요
그냥 그 연세에도 그럴수 있다는게 그냥 현실이 갑갑 하네요
더군다나 친정에 별탈없이 친정 부모님 모시고 살던 큰 새언니의 반란이 시작되었네요
이유는 그냥 친정 부모님에 대한 이런 저런 스트레스겠지요
그냥 시골 전형적인 분들이시지요
하지만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에요(시골생활이라도 바깥일은 전혀 안했다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일이 많은것 장남이라 제사도 많고 손님도 자주 오고,, 모든 집안 살림을 언니가 했지요)
결혼 10년차인데 그냥 요즘 몇달동안 친정엄마와 말도 안한다고 하네요
저한테는 친정 엄마가 이런 저런 이야기 해서 그런 상황들을 알면서도 새언니에게 이런저런말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제가 손아랫사람이고 어쨌든 저도 모르는 상황들이 있을거니까요
거두 절미 하고 분가를 해 살았으면 하고 친정엄마도 분가 하라고 해도 언니가 분가를 안하네요
친정집에 자주 전화 하기도 그렇고,, 언니가 받으면 엄마 바꾸어 달라 하면 목소리 냉정하고...
이번주에 친정엄마 생신인데 일이 있어서 못가게 되었는데 엄마가 그냥 화를 내네요
엄마 기분도 알겠지만 왜 그러고 사는지,, ..
새언니와 친정 엄마 사이의 일들을 제가 나서서 이야기 하는건 옳지 않겠지요?
그런데 같은 집에 살면서 시어머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듯한 언니의 행동을 볼때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큰소리 내면서 엄마를 훈계하려 들거든요
말 안하고 지낸지 세달정도 지났는데 그저 지켜 보아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정말 모든게 답답하네요
제가 무언가를 할수 없다는 현실도 답답하고요..
그냥 어데 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