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꼽냐?? 꼬우면 니가 먼저 들어오지~~"
-_-...우리 사무실 직장상사...저한테 허구헌날 하는 소리가 저겁니다..
저 비록 학교는 사는 곳이 부산입니다.
부산에 있는 전문대 나왔지만..올해 졸업했습니다.
학교다닐때도 학교 간부도 했었고..과 간부도 했었고....어느정도 남들한테 인정받으면서 다녔습니다.
졸업하고 처음 직장 구했습니다.
제 전공이 디자인인지라..처음에는 그냥 경력이다!!! 이런 생각으로 오래 버틸려구 했습니다.
저 지금 일하는 곳 졸업앨범하는 곳입니다. 앨범 디자인도 편집 디자인이려니 하고..
꾹 참고 지금까지 일했습니다.
첨에 회사 들어올때, 수습 3개월에 휴가 일주일이라 들었습니다.
분명 편집디자이너로 들어왔습니다. 여름때 되면 일이 많아 밑으로 여자직원도 붙여 준다더군요.
저 지금 일한지 7개월 지났는데...아직 정직원으로 올려준다는 말 한마디도 없더군요-_-
4개월 접어들때 상사놈한테 물어봤습니다.
상사놈 하는 말...
"니는 회사 지금 어려운거 안비나!? 아무리 돈도 좋다지만 회사가 지금 어려운데..쯔쯔"
그 뒤로 정직원 입도 뻥긋 못 해봤습니다..
휴가도 4일 다녀왔습니다. 편집 디자이너?? 말이 좋아 디자이너지..-_-
맨날 천날 사진 수정만 합니다. 밑으로 여직원 붙여준다는 소리....아무도 기억 못하더군요..
이것까지는 좋다 이겁니다......우리 사무실에...경력 3년이 다 되어가는 상사 하나 있습니다.
이놈 하는 소리가 어찌나 꼴같지 않은지...
무슨 일을 해도 심부름은 제가 다 합니다. 제 밑으로 남자 직원 한분 더 들어 오셨거든요..
근데 무조건 일만 생기면 저 부릅니다.
상사놈 나이가 이십대 중반입니다..제 밑으로 들어온 남자 직원 이십대 후반입니다.
나이가 지보다 많아서 일을 시키기 불편하겠거니...하고 그냥 제가 다 합니다.
전화주문을 받으면 옆에서 한참 바뿌게 일하고 있는 제 옆에 종이 쪼가리 한장 주고 가서 놉.니.다.
그 놈은 항상 놉니다..-_-..남들 다 일할때도 놉니다..
아..놀지 않고 있을때도 있습니다...그럴때는 어김없이 자고 있으니까요...
-_-..부산 xx구 xx동....니가 처리 해라..!!
한가할때는 제가 다 합니다. 제가 막내니까요..
하지만 바쁠때도...저 다 시킵니다. 그놈 바쁜게 아니라! 제가 바쁠때요..
한번은 하도 승질이 나서..제가 한 소리 했습니다.
"저도 조금 바쁘니까, 전화 주문같은 거는 (전화주문 진짜 쉽습니다. 주문받은 거 찾아서 작업통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_-) xx님이 쪼꼼~해주세요~~>ㅁ<"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놈 하는 말이...
"그래 알았다..앞으로 니 일 안시키께~내가 앞으로 니한테 일 시키면 내가 개다!! 개새끼다!!!!"
-_-....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한번은 직원들과 사장님하고 등산을 간 적 있습니다.
산에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하며, 머 힘든일 이든지 그런거 있으면 시원하게 터놓자고!!
회사직원들이 어찌보면 가족보다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 그런 가족이라고...
저 살포시...-_-...일에 관련 된 얘기 꺼냈습니다.
"다른 불만은 없구욤~>ㅁ< 컴터 할때..한참~~ 작업량 많을때는 전화 주문 같은거 전화 받은 사람이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베시시시 웃으면서....
등산간날이 토욜이었기에...월욜날 출근을 했더니....
이 놈 인사도 안합니다..-_-...말 걸어도 대꾸도 없습니다.
살다 살다 이리 쪼잔한 놈 처음 봤습니다.
그리 썰렁한 분위기 속에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몇일 전.....저 살다 살다...남한테 이런 소리 듣기 처음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저는 컴터 앞에 들러붙어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며..사진 수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사놈 옆에 와서 먼가를 계속 시키더군요.
저는 저 나름대로 일 할꺼도 많고 해서..계속 거절을 했습니다.
물론..상사가 시키는 일 거절한 저도 잘못 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말 까지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씨바..니는 남자로 태어났으면 내한테 맞아 죽었다!! 아..씨바.."
-_-....제가 여자로 태어나길 잘 한 걸까요??
왜 제가..저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 걸까요.......??
눈물...나오려는 거 참았습니다.
지금 한참 고민 중입니다....
일을 그만둬야 하는지....
위에도 말했듯이..디자인직은 경력이라...7개월동안 쌓은 경력....
어디 가서 편집 디자인 했다고 말도 못하겠군요..한 건 사진 수정 밖에 없으니....
답답 합니다.....7개월을 헛수고 한 거 같기도 하고....
사회 생활..힘들다 힘들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리도 힘들지 몰랐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나이 어린 놈들 밑에서 이리 일 하고 계신다고 생각 하니...
그 동안 멋도 모르고 용돈 달라 조르고 조른 제가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하..힘내야겠죠...ㅠㅠ??열심히 살아야겠죠...ㅠㅠ??
노력해볼랍니다...
기나긴 제 글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_-;..감사하다는 말씀과..
이 글을 제발 직장 상사놈이 안 읽었으면 하네요..
그놈이 네이트 온 죽도리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