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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에게 당했어요...

무섭다.. |2004.08.22 08:05
조회 7,521 |추천 0

지금 생각하면 정말 황당하고 무섭습니다..

그래두 저 같이 당하는 여자분이 계실까봐 용기내어 올립니다.

20일 저녁이였습니다..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괜히 나가기 싫었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만나는 친구라 밤 10시 반에 만나서 횟집에서 소주한잔하고

바로 옮겨 술을 먹고 1시에 헤어졌습니다..

집앞에 오니 1시 13분 정도.. 친구가 저나를 했습니다..

"여보세요?" 하는 찰라

누군가 후다닥 뛰어옵니다.. 이순간 회상을 하니 넘 무섭네요..

저는 당황하여 "누구세요?" 라고 하니

이 변태새끼가 갑자기 치마를 들어올려 팬티를 붙잡습니다..

"악!!!! 사람살려!!!! 오빠!!! 사람살려~~!!!"

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변태새끼가 칼이나 흉기를 안들고 있었던게 천만다행이였습니다.

그 변태새끼 계속 팬티를 잡아당깁니다.. 팬티가 찢어지고 저는 밀쳐져서

바닥에 엉덩이가 다 까지고 오금에두 멍이 들고 까졌습니다..

저는 성폭행이라두 당할까봐 그 와중에도 사람살리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러더니 그 변태새끼 찢어진 팬티 조각을 들고 냅다 뜁니다...

저는 살았다 싶어 울면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자고 있던 오빠가 놀래서 나옵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오빠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너 왜그래?? 어??"

"엉엉~~ 미친놈이 내 팬티 벚겨갔어... 엉엉~~"

"뭐야!!!"

오빠는 후다닥 뛰어나갔습니다..

오빠 말이 뛰어나가니 동네 청년 5명 정도가  무슨 소리 못들었냐며

묻더랍니다.. 그래서 사정을 얘기했더니 그중 한명이 그 변태새끼가 열라 뛰어가는거

봤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자기 여친도 그렇게 당했다고 하더랍니다..

오빠는 변태가 뛰어간 쪽으로 가보았지만 못찾았습니다..

그 동네청년이 경찰에 신고도 했나봅니다.. 오빠랑 경찰이랑 얘길 하는데

경찰이 "이동네에 그런놈 많아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놈 많으니 당한 내가 바보라는 소린지..

그런놈이 많으면 경찰이 치안에 더 신경을 써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잡기 힘들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기대도 안했지만 경찰의 그런 말이 더 황당하더군요..

그날밤 너무 놀라서 잠들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었는데

무슨 소리만 나두 무서워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웃기는건 오늘 아는 사람에게 얘길 했더니

"왜 그렇게 겁이 없어??" 이러는 겁니다.. 1시까지 다녔다고..

대한민국에서 여자는 1시까지 돌아다니면 안되는겁니까??

네..... 차라리 그분 말씀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찰이 치안을 포기한 이 대한민국에서 1시까지 돌아다닌 제가 죄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성여러분!!! 만약 1시나 2시 ... 아니 변태는 언제 출몰할지 모르죠...

24시간 여러분의 팬티를 조심하세요... 저처럼 당할지도 몰라요...

지금 반항하느라 내몸에 남은 상처가 욱씬거리고 아파옵니다.. 에휴~~

부디 부디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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