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중국은 4강전부터 유승민이 발트너를 꺾을 것으로 예상하고 견제에 착수했다. 앞서 열린 왕리친-왕하오 준결승전에서 유승민에게 강한 왕하오(6전전승)가 이기도록 사전에 각본을 짰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왕하오를 압도하던 왕리친이 쉽게 패한 것을 두고 말이 많은 것이다.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서 이미 범중국계 선수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식의 경기를 펼친 바 있기에 중국이 유승민을 견제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왕하오를 결승에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유승민은 “상관없다. 왕하오가 나보다 기술이 뛰어난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치르는 올림픽은 변수가 많다. 최고의 기회가 온 만큼 승패를 떠나 대이변을 연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투 펌
이게 사실이라는 증거는 분명 없다.
하지만 탁구 팬인 내가 봤을때도 좀 의아하다
물론 직접 경기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왕리친이 결승 상대일 것이라는 내 예상은 빗나간게 사실이다.
왕리친은 유승민과 비슷한 공격 지향 선수이고
왕하오는 공격과 수비를 겸하면서 공에 회전을 많이 넣어서 구질이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회전을 많이 넣는 김경아 선수(동메달 획득)를 보면
타국 선수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이 당하지만
같이 훈련한 자국 선수에게는 약하다.
왕리친이 왕하오의 스타일을 모를리가 없는데 졌다니...항상 이겨왔는데...
이 작전이 성공할지도 모르겠지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선수 희생시키면서까지 정상을 지키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드지만
우리의 양궁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세우고 싶은가 보다
하긴.. 준결에 두명이나 올라갔기 때문에 이런 작전도 세울수 있는것 아닌가..
암튼 이런 짱깨들의 만행을 코웃음쳐 버릴수 있는 방법은 오늘 이기는 것 뿐이다.
세계 최강의 공격수의 드라이브를 보여주기 바란다.
랭킹도 3위로 왕하오의 4위보다 앞선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은 오늘 저녁 8시에 있는 결승에 응원으로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