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뭔지..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이제끗 많은 제품들을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고 받고 했지만 이런 기사 처음이었어요.
제가 옥션을 통해 제품을 받을게 있었는데요.
저희 사무실은 5일째 근무라 토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습니다.
토요일 중요한 일이 있어 바쁜 와중 배송기사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택배가 왔으니 어떻게 할까하구요.
전 아저씨가 사무실 앞이라 생각을 하고 오늘은 근무를 안하는데 어떻하죠.. 라고 얘기하는 월요일에 가져오겠다는 말은 안하고. 어떻게 할지 묻더군요.
그래서 그럼 경비실에 맏겨 놓고 가시라고 하니 배송료가 붙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비아저씨한테 받아가시면 제가 경비아저씨한테 드린다고..
다시 전화가 와서 경비아저씨가 2500원이 없으니 제품을 두고 가는대신
송금을 시켜 달라고 송금을 하지 않으면 돈을 넣을때 까지 계속 전화를 한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시간이 토요일 그것도 4시가 넘었는데...
그 기사와 전화를 끊고 돌아서기도 전에 아가씨한테 전화가 와서 계좌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돈을 바로 넣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일도 있고 해서 불러보라고 하니 농협 계좌라고 하더군요.
순간...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이 있으면 불러달라고 얘길하니 농협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2500원 때문에 송금수수료를 물어가면서 돈을 붙이겠냐고 다른 계좌를 불러 달라고 하니 끝까지 농협밖에 없다고...
저도 화가 나고 무슨 2500원에 목숨 건것도 아니고, 토요일에 바로 돈을 붙이라고 전화를 하고... 그래서 제가 택배가 뭐냐고 물었죠.
물론 기사들도 바쁘고, 토요일 까지 일하면 힘들다는것은 알지만, 그 아가씨 전화하는 말투라든지.. 모든게 사람 화나게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택배가 뭐라고 생각하느냐. 택배란 그 사람이 없으면 다음날다시 와야하는것 아니냐고, 그랬더니... 다시 연락을 하겠다면서 끊어버리데요. 고객이 말도 다 하기 전에 전화를 버릇없이 끊어버리는 ...
그러고 한 2~3분 지났을까.. 그 배송기사한테 전화가 와서 바로 소리지르며 "아가씨 도대체 우리 아가씨한테 뭐라고 했냐고?"
신경질을 부리고 사람이 옆에 있으면 한대 칠 기세더라구요.
이건 고객이 뭐라고 했는지.. 당사자한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직원의 말만 듣고 소리 지르고....(세상 살다살다 기가 안차서..)
참 사람 뻥 찌게 만들더군요.. 옆에 친정 식구들은 무슨일이냐? 누군데 전화해서 큰소리 치느냐? 난리가 났고,, 저 또한 참지못하고 아저씨랑 한판 싸웠죠.. 그러다가 우리 신랑 옆에서 저한테 소리치고...
그 택배 아저씨 때문에 집안 싸움 만들고...
더 이상 얘기 하고 있다가는 미칠것 같았죠. 그래서 목소리도 더이상 듣고 싶지도 않고 해서
어째튼 월요일에 돈을 경비실에 맡겨라는 명령조의 말로 결론을 7분 만에 내고 끊었어요.
전화를 끊고도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서 미칠지경이었는데...신랑하고도 싸우고..
그리고 잠시 차에 뭐 가지러 갔다 온사이 또 전화가 왔더군요.
제 여동생 받아서 그 아저씨랑 뭐라고 얘기하고 있던데... 들어보니 제가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뭐라고 했길레 자기네 여직원이 울면서 전화를 하느냐... 참 듣고 있자니 화가 나더군요.
제가 뭐라고 했는데... 다른 계좌는 없느냐... 없다길레.. 그럼 2500원 보내면서 송금수수료 물겠느냐 국민이나 우리은행 계좌 가르쳐 달라... 그러니 없다. 그럼 택배가 사람 없으면 다시 오는것인데 아저씨보고 다시 오라고 해라... 이렇게 얘기 했는데,,, 울었다니.
참 사람 이상하게 만들더군요.
그것도 자기네 여직원이 고객이 전화상으로 말하고 있는데 전화도 먼저 끊어버리는 그리 기가 찬 행동을 했는데 거기에는 미안한 마음도 없고..
그러면서 아가씨 몇살이냐...그 기사 저한테 묻더군요.
그래서 남의 나이가 몇살인지 그게 왜 궁금하냐 했더니.. 계속 전화기 속에서는 고함소리만 들리고...
그래서 제가 그 아저씨께... 도대체 여직원이 뭐라고 하면서 울더냐고..
제가 뭐라고 했다고 하더냐고 했더니... 제가 막 소릴 질렀다는데... 옆에 사람이 없었으면 정말 나쁜 사람 되겠더라구요.
그 아가씨한테 소릴 지른적도 없고... 그냥 얘기한게 소릴 지렀다니... 기도 꽉 차고...
그래서 제가 기사에게 도대체 그 아가씨 몇살이냐... 그러니 28살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담실에 근무를 한다면 어떤 종류의 고객이든... 저보다 더한고객도 있을것이고... 덜한 고객도 있을껀데... 제가 뭐라고 했다고 울더냐고... 참 철이 없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때부터... 목소리 톤이 더 놓아지면서..."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가 뭔데 내가 쓰는 사람이 철이 있니 없니 하는데... 어... 아가씨가 뭔데.... "그때 부터 시작되는 반말...
그러면서, "아가씨는 어떻게 그 성질머리로 그 회사다니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내가 정말 이런소릴 듣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이제끗 사회생활 12년 하면서... 듣지 못했던 말을 2500원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기사한테 듣고 있자니 짜증도 엄청 나고..
눈물도 나고...
뭐라구요? 그러니 "아가씨가 뭔데 내가 쓰는 사람 철이 있니 없니 말하는데, 입이 찢어져 있다고 해서 아무소리나 막하는것 아니지... 내가 아가씨한테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이 좋아..."
참참참...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일세...
어디서 반말인지...
더 이상 그 기사랑 말을 썩고 있으면 나도 같이 막말을 할것 같더군요.
그럼 집안 행사도 망가지고..
말 없이 한 몇초 있다가 월요일에 경비실에서 돈을 받아가라. 더이상 통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어요..
그날 기분은 정말 떡같았고... 가만 두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서 월요일에 출근 하자 말자 KGB특급택배 고객상담실에 기사의 불친절에 대해 적었는데...
(위에 있는 글 그대로 복사해서 온거거든요..)
지금 거의 10흘이 다 되어 가는데 답변 한말 없네요. 그래서 지난주에 다시 한번 글을 보냈는데
KGB특급택배에서는 고객의 말은 듣지 않는게 기본인가봐요.
미안하다 맘 많이 상했냐 이런 답변도 없고...
KGB 특급 택배 ....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