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결혼 안한 예비 신부입니다.
10월 10일날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저희 보금자리가 생겼어요.
이제 혼수도 알아보고 이것 저것 할껀데
아파트에 가스렌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가스렌지 없어서 그것도 사야 할껏 같다고
했더니.... 고기도 굽고 하는 가스오븐렌지 사자면서 그래서
저도 그러자고 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저희 집으로 예비시어머니께서 전화가오셔서
엄마랑 통하를 잠깐 했다네요.(전 출근했구요)
그런데 방금 엄마 전화 와서
'별나다~ 우리가 어련히 알아서안해 갈까봐 가스렌지만 되는 두개짜리 그런거 말고
가스오븐렌지로 해오세요' 라고 했다네요.
저희 시어머니 되실분 평소 예단 같은거 해가도 별로 그런거 바라거나 그러지 않으셨는데
오늘 전화 와선 그런 말씀 하셨데요.
근데 원래 시어머니들 다 그런가요?
제 아는 언니두 얼마전에 혼수 보러 갔따가 시어머니 되실분이
평면 티비 해오라고 했다고......... 형편것 해가는거지 그런 말 했다구 섭섭해 하던데
저도 가스오븐렌지 하나에 맘 상했네요.
우리 시어머니 만은 안 그러실줄 아랐는데....
결혼 준비하면서 대놓고 바라는 사람 있다고 하던데....
이제 슬슬 시작 되는것 같애요. 가전제품 같은거 저희 엄마랑 보러 다녀야 겠어요.
혼수 보러 같아 가자고 하던데..... 같이 가면 더 바라는거 많아져서 안되겠네요.
시어머니들 다 똑같나봐요.........
은근히 아들가진 유세도 하시고..
사실 저희집도 뭐하나 빠질것 없는데.........
사는것도 저희가 더 잘 살고 나이차도 많이 나서 처음에 아빠가 좀 반대 했는데
오빠하나 착실한거 보고 결혼 생각 했는데.
시어머니들 ....... 처음엔 우리집 잘사는거 제가 어린거 좀 걱정되고 부담스러워 하셔서
항상 저 앞에서조심 하셨는데
이제 자기집 식구 될 준비 하니까............ 아들 가진 유세를 얼마나 하시는지~
정말 결혼 하기도 전에 시어머니 미워 질라 그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