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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질 뻔..

내 보따리 |2004.08.25 13:29
조회 1,074 |추천 0

어제 저녁 9시 뉴스 후반부 쯤

남편은 운동하러 막 나가구...

경남 방송을 무심히 보고 있든 나....

놀래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의령에서 밤나무 방제 작업중 헬리곱터 추락....

기체 결함에 의한 추락인지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기장과 동승한 임협직원 이모씨는 찰과상 정도의 부상...

추락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

 

갑자기 친정 전화번호랑 동생네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드군요...

겨우 겨우 진정하고 친정으로 전화하니....

받지를 않고....

동생네는 계속 통화중....

심장이 타들어간다는 말이 이래서 생겨났다 싶드라구요...

 

10여분만에 통화를 하는데....

동생은 사고 경위를 진술하느라 퇴근도 못하고

7시 뉴스보고 놀라서 한달음에 가신 부모님은 아들 얼굴이라도

본다고 기다리고 계시드군요..

팔 뒤꿈치에 타박상 정도라고 하니...휴~

헬리곱터 추락은 99%사망이라고 하네요

천운이었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신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좀더 주위를 챙기며 살아야지 생각하면서....

동생에게 로또나 한번 사보라고 농담을 부리는 여유가 오늘만은

정말로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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