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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 믿어야겠죠..ㅡㅡ;

프리 |2004.08.28 15:46
조회 1,035 |추천 0

지금 남친을 안지는 벌써 4달이 넘어가네요

같이 알바를 해도 교대시간 1,2시간만 같이 있기에 말도 많이 안해보고

장난도 많이 안쳐보고...그냥 사람들 얘기로 착하다 성실하다 그런소리

듣는 정도였죠..

그때는 서로 애인이 있었기에 서로 하는 말이라곤 서로 싸운일

여자는 이럴때 어떠냐 저럴때 어떠냐 남자는 이렇다 저렇다

이런 얘기 오고가는게 고작이였는데..

서로의 연인과 헤어지고 잠깐의 공백기간을 두고 있던 찰라에

남친이 저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을 하더군요 좋아해도 되냐고..

처음엔 싫다고 하다 사람이 워낙 착해서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시작을 했답니다 *^^*

막상 시작을 하고 나니 전에 사귀던 남친이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무척이나 잘 해주더군요 물론 지금도 쭈우욱 잘해주지만

감수성도 풍부하고 성격이 워낙 다정다감한 사람이라서

정말 잘 챙겨주죠...사랑한다는 말 보고싶다는 말 수업이 해주죠..

남들이 보면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구 서로 사귀냐구 하겠지만..

전 남친과는 2년을 사귀었지만 저혼자 좋아서 사귄 시간이라 그런지

해주고 싶은거 다해주고 미련없이 다 해줬거든요

그런데 그사람 헤어지면서 사랑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순간 정이 뚝!

떨어져 미련도 그리움도 생기지 않더군요 오히려 그쪽에서 술먹고 전화오고ㅡㅡ;

전 남친과의 추억은 좋게 생각하지만 그립거나 생각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저 참 독하죠? 그래도 2년을 좋아했던 사랑했던 사람이였는데.... ㅡㅡ;

지금 이사람 참 좋아요...근데 몬가 숨기는듯한... 여자말구요 집안일때문에

몬가가 숨기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한두번 목격한것두 아니구...

대충 집안사는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것보다 더 심각한듯 싶기도 하고...

대단한 건 아니지만 솔솔히 거짓말도 하는거 같고...

예를 들어 핸펀에 내이름을 내사랑으로 바꿨다구 얘기했는데

그사람 잘때 핸펀 목록을 보니 그대로 더군요 ㅡㅡ;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지 원..

둘다 쉬는 날이 없어서 데이트 할시간이 없었는데 때마침 어제 같이 쉬게되었어요

물론 그사람은 쉬는게 아니라 저때문에 날을 꼬딱새는 경우가 됐죠..

집에서 된장찌개에 밥에 고기에 계란말이에 손수 다 만들어서 상쳐려주고

먹여주더군요 ㅋㅋ

같이 비됴 보다 눈 맞아서 처음으로 관계도 갖었구...

서로 무안했던지라 저 눈도 안 마주치고 씻으러 들어가버리고... 순간 썰렁했죠

그래도 저 씻고 나오니깐 앉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러더군요

저 밥먹은거 정리한다고 설거지 하는데 혼자 뭐 끄적끄적 거리더니

방바닥에 포스틱으로 시 두편이랑 작은 메모를 남기고 잠들었더라구요..

순간...감동

다른건 다 좋은데 작은 거짓말 때문에 약간 불안해요...

언젠가는 그사람이 제가 묻지 않아도 말해줄 날이 오긴 하겠죠..

그때까지 묻지 않으려구 하는데 이사람을 정말 끝까지 믿어야 하는건지는

솔찍히 고민이 됩니다....

마음은 이미 그사람한테 가 있는데 마음 한구석엔 의심이 자리 잡혀있어서

그사람 한테도 미안하고...어찌하면 좋을런지 모르겠네요

믿고 따라가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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