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출 그후............

포스트잇나비 |2004.08.30 14:42
조회 1,239 |추천 0

나비 가출 마치고 어제부로 집에 들어갔십니더~

가출 첫날....친구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고 잘 놀고 잘자고

가출 둘쨋날....역시 친구들과 찜질방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잘놀고 잘자고

가출 세쨋날......청주 울집가서 엄마 아빠랑 맛있는거 먹고 잘 놀고 잘자고(울엄마 아빤 가출한거 모르시고~ㅎㅎㅎ)

가출 넷째날~~`드뎌 집에 들어 갔어요

 

집에 가니 이 남자는 퇴근전이고 씻고 티비보고 놀다

들어오는 소리에 숨었다가 깜짝 놀래켜 줄라고 했더만

안놀래고 씨~익 웃더만............

 

"가출하니까 옆에 없으니까 좋아 죽겠지?"

"아니~심심하고...밤이 무서웠어"

"ㅡ.ㅡ 보고싶진 않았고??"

"보고 싶었징~~~"

"한번만 더 그럼(침대로 집어 던진........) 이번엔 내가 안나가고 당신이 나가는거야!"

"나갈때 카드는 줘야돼~"

(참고로 카드 통장 다~제손안에 있지요~)

"웃기시네~옷입혀서 내보내는 것도 고마운줄알아~"

 

티비보고 놀다가.........뭔일인지....뭐가 먹고 싶길래..

"뭐시켜먹을까?" 그랬지요

울랑이~"우리 치킨먹을까?"

 

엥.....?아까 청주집에서 백숙먹었는데.....그래 먹자~

울랑이는 제가 닭은 좋아한다고 두끼를 먹어도 좋은줄 알고~~

시키더라구요..(사실..피자가 더 먹고 싶었는데.....)

 

 

이리하여 몇일동안 살뺀답시고 운동한거 도로 아미타불 됐습니다~

오늘아침 랑이 수영복이 배달돼서 왔더라구요~퇴근후에 같이 수영다니려구요~

결혼식D-100일 남겨두고 살을 쏘~~옥 빼야 역사에 길~~~~게 남을 이쁜 신부가 될텐데

어제 치킨을 먹었으니!!!

빨간날이라 그리 땡겼다나 뭐라나~ㅎㅎㅎㅎㅎㅎㅎ

어쨋든~~저의 첫 가출은 이리 막을 내렸네요

 

담엔 울랑이의 첫 가출을 올릴께요~~~~~

 

(참!!!!!!!!자기 사진 올린거 보곤...리플들 보곤

"거봐~잘생겼다잖아~"

함서 왕자병이 더 심해졌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